SF체육회 임시이사회 “미주체전 참가 기금모금 골프대회에 많은 참여・후원 부탁 드립니다”

4월 15일 개최되는 골프대회 앞두고 준비상황 점검
“미주체전은 한인 2세들 위한 행사” 많은 관심 당부

샌프란시스코 체육회 관계자들이 성공적인 골프대회 개최를 위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서청진 체육회장, 김현정 양궁협회장, 기창서 이사장, 마이크 노 이사, 다니엘 김 육상협회장.
샌프란시스코 체육회(회장 서청진)가 오는 4월 15일 산라몬 골프 클럽에서 개최되는 ‘제23회 미주체전 참가를 위한 기금모금 골프대회’ 준비를 위해 임시이사회를 열고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서청진 회장과 기창서 이사장 등 체육회 임원들은 지난 3월 26일 플레즌트 힐의 한 식당에 모여 기금모금 골프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서청진 회장은 “4월 15일 개최되는 골프대회는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후원하기 위한 기금모금 골프대회”라고 설명한 뒤 “뉴욕에서 열리는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한인 2세들이 주축”이라며 “미주한인체전은 전 미주에서 한인들이 참가하는 유일한 전국규모 행사로 자라나는 한인 2세들에게는 타 지역 한인들과 교류를 통해 한인 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는 매우 의미있는 행사”라고 강조했다.

기창서 이사장도 “체육회가 미주한인체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이유는 한인 커뮤니티를 이끌어 나갈 한인 2세들이 중심이 되는 행사이기 때문”이라며 “이런 뜻깊은 행사에 많은 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인 커뮤니티의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체육회는 4월 15일 개최되는 미주체전 기금모금 골프대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체육회가 지난 2월 25일 개최된 ‘2023 체육인의 밤’ 행사에 한인들의 후원이 답지하기는 했지만 기대만큼의 후원금이 모이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기창서 이사장은 “미주체전 참가를 위한 예산이 아직은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 등으로 힘드시겠지만 미래세대를 위한 지원이라고 생각하시고 골프대회에 많은 참여와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임시이사회에서는 골프대회 준비사항 점검 뿐만 아니라 미주체전 참가를 위한 준비사항도 논의됐다. 서청진 회장은 선수단 구성은 물론 선수단 지원을 위한 유니폼 제작과 체전기간 선수단이 묵을 숙소 등에 대해서도 체육회 임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샌프란시스코 체육회는 골프대회 참가자 모집은 물론 남은 기가동안 홀 스폰서 등 후원금 모집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샌프란시스코 체육회가 개최하는 미주체전 참가 기금모금 골프대회는 오는 4월 15일(토) 오후 12시 산라몬 골프 클럽에서 개최된다. 참가 및 후원문의는 서청진 체육회장(916-715-9594), 필립 원 뉴욕체전 총감독(213-509-7575), 김동원 사무국장(610-597-5369).

한편, 샌프란시스코 체육회는 오는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뉴욕에서 개최되는 전미주한인체육대회에 참가할 선수단도 모집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체육회 주최 미주체전 참가 기금모금 골프대회
▶︎일시 : 2023년 4월 15일(토) 오후 12시 샷건
▶︎장소 : 산라몬 골프 클럽(9430 Fircrest Ln, San Ramon)
▶︎참가 및 후원문의 : 서청진 체육회장(916-715-9594), 필립 원 뉴욕체전 총감독(213-509-7575), 김동원 사무국장(610-597-5369).


최정현 기자 / choi@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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