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지출 후 변제 및 한인회 계좌에서 현금 인출 빈번
곽 전 회장과 박병호 전 이사장에게도 다수의 체크 발행
김지수 위원장 “지출 내역 영수증으로 확인 할 수 없어”
지난 5월 8일 개최된 제31・32대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 인수인계위원회(위원장 김지수・박연숙, 이하 인수위) 결산보고회에서 김지수 위원장은 는 31대 한인회의 ‘회계 처리 불투명성’도 지적됐다.
❖선 지출 후 변제 및 현금 인출 빈번…사용내역 확인할 증빙 서류 없어
김지수 위원장은 “31대 한인회 계좌를 인수한 뒤 지출 내역과 입금 내역을 살펴본 결과 개인이 비용을 먼저 사용한 뒤 한인회 수표로 개인에게 지급되거나 은행에서 현금으로 찾아 사후 변제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런 상황은 임기 초반을 제외하고 곽정연 전 회장이 대부분의 체크발행과 현금카드 사용을 도맡으며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수위가 이날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31대 한인회가 체크를 발행해 은행에서 현금으로 찾아간 금액은 $13,848.56며, 한인회 현금카드로 사용한 금액은 총 $46,968.30다(현금카드로 지불된 보험료 및 전화, 전기 등 유틸리티 비용 제외). 6만 달러가 넘는 금액이다.
더 큰 문제는 이렇게 사용된 지출 내역에 대한 증빙서류가 없다는 것이다. 김지수 위원장은 “(개인들에게 변제된 비용)지출 내역을 일일이 영수증으로 확인할 수는 없었다”며 “서류 검토 후 1차 질문서를 보내고, 곽정연 회장 답변 후 2차 질의서를 보냈지만 2차 질문서에 대한 재답변은 없었다”고 확인했다. 2차 질의서는 2월 말에 발송됐다고 김지수 위원장은 밝혔다.
김지수 위원장은 “곽정연 전 회장과 박병호 전 이사장에게 변제 용도로 지급된 체크들도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특히 비영리단체가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해 사용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선 지출 후 변제 및 현금 인출 빈번…사용내역 확인할 증빙 서류 없어
김지수 위원장은 “31대 한인회 계좌를 인수한 뒤 지출 내역과 입금 내역을 살펴본 결과 개인이 비용을 먼저 사용한 뒤 한인회 수표로 개인에게 지급되거나 은행에서 현금으로 찾아 사후 변제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런 상황은 임기 초반을 제외하고 곽정연 전 회장이 대부분의 체크발행과 현금카드 사용을 도맡으며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수위가 이날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31대 한인회가 체크를 발행해 은행에서 현금으로 찾아간 금액은 $13,848.56며, 한인회 현금카드로 사용한 금액은 총 $46,968.30다(현금카드로 지불된 보험료 및 전화, 전기 등 유틸리티 비용 제외). 6만 달러가 넘는 금액이다.
더 큰 문제는 이렇게 사용된 지출 내역에 대한 증빙서류가 없다는 것이다. 김지수 위원장은 “(개인들에게 변제된 비용)지출 내역을 일일이 영수증으로 확인할 수는 없었다”며 “서류 검토 후 1차 질문서를 보내고, 곽정연 회장 답변 후 2차 질의서를 보냈지만 2차 질문서에 대한 재답변은 없었다”고 확인했다. 2차 질의서는 2월 말에 발송됐다고 김지수 위원장은 밝혔다.
김지수 위원장은 “곽정연 전 회장과 박병호 전 이사장에게 변제 용도로 지급된 체크들도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특히 비영리단체가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해 사용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현금 인출, 현금카드 사용 외에도 곽정연 전 회장에 9천달러 체크 발행…박병호 전 이사자 등에게도 1만여 달러 지급
이날 인수위가 배포한 자료를 보면 곽정연 전 회장은 한인회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하고 현금카드를 사용한 것 외에 체크로도 $9,296.61를 받아갔다. 곽 전 회장에게 지급된 대부분의 체크들은 비용을 사용한 뒤 변제(reimburse) 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를 증빙할 만한 서류는 인수위에 제출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박병호 전 이사장 및 가족으로 보이는 사람들에게도 한인회 계좌에서 체크로 비용이 지출됐다. 2018년 12월 28일부터 2022년 10월 28일까지 총 27번에 걸쳐 $10,776.21달러가 지급됐다. 체크 수취인은 박병호 전 이사장인 William Buck과 가족으로 보이는 Katherine Buck, K. Buck, Edward Buck 등 이다.
문제는 이들에게 지급된 체크들의 사용처를 확인해 줄 증빙서류도 없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인수위는 서면으로 큰 비용이 지출된 내역을 질문했고 곽 전 회장으로 답변을 받았다.
인수위의 질문에는 2019년 1월 15일 K. Buck 앞으로 발행된 체크에 ‘West Coast Roofing’이라고 적혀 있는데 2014년 면허가 취소된 회사다. 이 체크를 K. Buck 에게 발행한 이유를 설명해 달라는 내용이 있다. 이에 대해 곽 전 회장은 “면허 취소되건 안하건 저희는 상관이 없이 조그만 지붕 새는 거 때문에 수리한 것”이라고 답했다. 왜 회사가 아닌 K. Buck에게 지불을 했냐는 질문에 곽 전 회장은 답하지 않았다.
또한, 2020년 10월 7일 Edward Buck에게 지급된 $3,000에 대한 인수위의 질문에 곽정연 전 회장은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지붕공사 기금으로 그랜트를 따려고 Edward Buck 이사가 휴가를 내서 했고, 시청에서 1년간 계속 주기적으로 회의할 담당자를 고용하라고 해서 비용을 지불한 것”이라며 “이사회에서 통과된 내용”이라고 설명했지만 이를 증명할 서류와 이사회 회의록 등은 인수위가 제출 받지 못한 상황이다.
결론적으로 수표를 통해 은행에서 현금으로 찾아간 $13,848.56, 현금카드로 사용한 $46,968.30, 곽정연 전 회장에게 지급된 체크 $9,296.61, 박병호 전 이사장과 가족 등에게 지급된 체크 $10,776.21 등 총 $80,889.68의 사용내용을 증명할 서류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 된다.
김지수 인수위원장은 “(31대 한인회에서) 여러 회계 처리의 불투명성이 확인됐다”며 “(현금 인출, 선 비용 지출 후 변제 등) 이 같은 재정지출은 비영리단체의 회계 투명성을 위해서는 지양돼야 하는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인수위가 배포한 자료를 보면 곽정연 전 회장은 한인회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하고 현금카드를 사용한 것 외에 체크로도 $9,296.61를 받아갔다. 곽 전 회장에게 지급된 대부분의 체크들은 비용을 사용한 뒤 변제(reimburse) 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를 증빙할 만한 서류는 인수위에 제출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박병호 전 이사장 및 가족으로 보이는 사람들에게도 한인회 계좌에서 체크로 비용이 지출됐다. 2018년 12월 28일부터 2022년 10월 28일까지 총 27번에 걸쳐 $10,776.21달러가 지급됐다. 체크 수취인은 박병호 전 이사장인 William Buck과 가족으로 보이는 Katherine Buck, K. Buck, Edward Buck 등 이다.
문제는 이들에게 지급된 체크들의 사용처를 확인해 줄 증빙서류도 없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인수위는 서면으로 큰 비용이 지출된 내역을 질문했고 곽 전 회장으로 답변을 받았다.
인수위의 질문에는 2019년 1월 15일 K. Buck 앞으로 발행된 체크에 ‘West Coast Roofing’이라고 적혀 있는데 2014년 면허가 취소된 회사다. 이 체크를 K. Buck 에게 발행한 이유를 설명해 달라는 내용이 있다. 이에 대해 곽 전 회장은 “면허 취소되건 안하건 저희는 상관이 없이 조그만 지붕 새는 거 때문에 수리한 것”이라고 답했다. 왜 회사가 아닌 K. Buck에게 지불을 했냐는 질문에 곽 전 회장은 답하지 않았다.
또한, 2020년 10월 7일 Edward Buck에게 지급된 $3,000에 대한 인수위의 질문에 곽정연 전 회장은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지붕공사 기금으로 그랜트를 따려고 Edward Buck 이사가 휴가를 내서 했고, 시청에서 1년간 계속 주기적으로 회의할 담당자를 고용하라고 해서 비용을 지불한 것”이라며 “이사회에서 통과된 내용”이라고 설명했지만 이를 증명할 서류와 이사회 회의록 등은 인수위가 제출 받지 못한 상황이다.
결론적으로 수표를 통해 은행에서 현금으로 찾아간 $13,848.56, 현금카드로 사용한 $46,968.30, 곽정연 전 회장에게 지급된 체크 $9,296.61, 박병호 전 이사장과 가족 등에게 지급된 체크 $10,776.21 등 총 $80,889.68의 사용내용을 증명할 서류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 된다.
김지수 인수위원장은 “(31대 한인회에서) 여러 회계 처리의 불투명성이 확인됐다”며 “(현금 인출, 선 비용 지출 후 변제 등) 이 같은 재정지출은 비영리단체의 회계 투명성을 위해서는 지양돼야 하는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연숙 인수위원장은 이날 31대 한인회로부터 넘겨 받은 금액은 총 $179,674.93라고 발표했. 박 위원장에 따르면 이 금액은 31대 한인회가 사용하던 3개의 계좌로부터 인수받은 금액으로 한인회관 보수공사를 위해 개설된 공사계좌에서는 $140,634.11를, 한인회 일반계좌에서는 $4,720.33를, 선관위계좌에서는 $34,320.49를 각각 인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