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민주평통, 주류 학생들과 설날 잔치…한국 문화 알리고 통일 공감대도 만들고

한국어반 운영중인 SF로웰고, 산호세 브래넘고에서

설날을 맞아 공립고등학교를 찾아 설날 행사를 개최한 SF민주평통. 사진 SF민주평통.
설날을 맞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협의회(회장 최점균, 이하 SF민주평통)가 베이 지역 공립고등학교를 찾아 설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통일을 염원하는 강연을 진행했다. 한국 문화를 알리며 주류 학생들과 통일 공감대도 만드는 뜻깊은 행사였다.

SF민주평통은 지난 2월 6일 샌프란시스코 로웰고등학교와 2월 8일 산호세 브래넘고등학교를 방문해 설날 체험 행사 및 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한국어반을 운영하고 있는 두 학교에서 진행된 통일 강연회에는 스튜어트 퐁 자문위원과 산타클라라 시의원인 케빈 박 자문위원이 참석해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현실과 통일 비전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학생들은 강연에 이어 주최측에서 마련한 불고기, 잡체 등 도시락을 함께 나눠먹었으며, 또한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한복입어보기 등 자문위원들과 함께 어울어져 한국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최점균 회장은 “미국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한류가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교에서 한국어를 채택하고 또한 이를 통해 한반도 통일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도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점균 회장을 비롯해 행사를 후원한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 강완희 원장, 이진희 수석부회장, 정혜란 간사, 이강선 교육분과 위원장, 이근옥 통일교육분과 위원장 등 많은 자문위원들이 함께했다고 SF민주평통은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로웰고에서 열린 설날잔치에서 강연하고 있는 스튜어트 퐁 평통 자문위원. 사진 SF민주평통.
한복을 차려입고 행사에 참여한 자문위원들. 사진 SF민주평통.
한복을 입고 행사장을 찾은 자문위원들. 사진 SF민주평통.
한복 입어보기 체험 모습. 사진 SF민주평통.
산호세 브래넘 고등학교에서 강연하고 있는 케빈 박 자문위원. 사진 SF민주평통.
제기차기를 하고 있는 학생들. 사진 SF민주평통.
한국 전통 놀이인 투호 던지기를 하고 있는 학생들. 사진 SF민주평통.
SF평통과 SF한국교육원이 준비한 한식 도시락. 사진 SF민주평통.
공립고등학교 한국어반 학생들이 쓴 한글. 사진 SF민주평통.
윷놀이에 앞서 윷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SF민주평통.
웇놀이를 하는 학행들. 사진 SF민주평통.
강연하고 있는 케빈 박 자문위원. 사진 SF민주평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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