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스페셜 콰이어 라이온스 클럽이 SF경찰국에 마스크 2천장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SF스페셜 콰이어 라이온스 클럽은 지난 7월 21일 한인회관과 노인회 등을 관할하는 샌프란시스코 노스 경찰서를 방문해 일선 경찰관들이 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 2천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마스크 전달식에서 강승구 SF스페셜 콰이어 라이온스 클럽 회장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아시아계 주민들을 향한 증오범죄 증가에 대해 우려된다”며 “샌프란시스코 지역 아시안들에 대한 특별한 안전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SF 노스 경찰서 소속 제이슨 캐스트로 경관은 “관할 지역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비해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SF스페셜 콰이어 라이온스 클럽은 이날 7월 월례회도 열어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클럽 회원들은 노스 경찰서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후원하기로 했으며, 또한 한인들이 밀집되어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서 청소 활동도 펼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SF스페셜 콰이어 라이온스 클럽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