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민주평통, 평화통일골든벨 개최…퀴즈 통해 청소년들에 한반도 평화통일 중요성 심어줘

박형호 학생 최종문제 맞추며 영예의 우승 차지
박형호, 송하윤 등 최종 2인에 본선진출권 부여

지난 6월 4일 온라인을 통해 개최된 SF평통 주최 '2022 청소년 평화통일골든벨 퀴즈대회' 참가자들이 대회 관계자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SF평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협의회(회장 김상언, 이하 SF민주평통)가 주최한 ‘2022 청소년 평화통일골든벨 퀴즈대회’에서 마지막 문제까지 맞추며 골든벨을 울린 박형호 학생이 우승을 차지하며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SF민주평통은 지난 6월 4일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 이날 대회에서 캐피털 크리스챤 고교에 재학중인 박형호 학생이 대망의 골든벨을 울리며 퀴즈대회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북가주 지역 청소년들에게 퀴즈대회를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대회는 미주지역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본선대회 예선을 겸해 개최됐다.

SF민주평통은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퀴즈게임인 카웃을 도입해 24개의 OX퀴즈와 객관식 24문제를 제시 본선진출자 10명을 선발했다. 예선전에서 1등을 차지한 김혜린 학생에게는 특별히 본선에서 탈락할 경우 다시 도전할 수 있는 ‘부활권’이 주어졌다.

본선은 ‘문제가 남느냐, 내가 남느냐’라는 골든벨의 슬로건에 따라 제시된 문제들을 학생들이 맞추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맞추면 생존 틀리면 탈락하는 과정을 거쳐 마지막 문제까지 모두 맞춘 박형호 군이 ‘골든벨’을 울리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 외에도 이날 퀴즈대회에서는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 학생들도 각각 선발됐다. 최우수상에는 송하윤 학생이, 우수상에는 김혜린, 이정민, 최가빈 학생이, 장려상에는 백지환, 시에나 김, 이유준, 이승하, 클레어 김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수상자 명단 참조)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 500달러, 최우수상 300달러, 우수상 200달러, 장려상 100달러 등 장학금도 함께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6월 12일 오후 5시 30분 대면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SF평통은 이날 골든벨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박형호 학생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송하윤 학생은 오는 6월 14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미주지역 청소년 평화통일골든벨 퀴즈대회 본선에 샌프란시스코협의회 대표로 참석해 타 협의회 우승자들과 경쟁을 펼치게 된다.

김상언 회장은 대회시작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여리 참석한 여러분이 바로 평화통일의 미래”라고 말하며 “열심히 공부해서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교육분과위원회 위원장으로 이날 대회를 담당한 박연옥 준비위원장은 대회를 마친뒤 실시된 학생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참가 학생들이 퀴즈대회가 재미있었다고 평가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니 뿌듯하다”며 대회를 위해 수고해준 준비위원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이날 퀴즈대회는 참가자들이 모두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며 마무리 됐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대상(장학금 500달러) : 박형호
▶︎최우수상(장학금 300달러) : 송하윤
▶︎우수상(장학금 200달러) : 김혜린, 이정민, 최가빈
▶︎장려상(장학금 100달러) : 백지환, 시에나 김, 이유준, 이승하, 클레어 김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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