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민주평통, ‘2022 청소년 평화통일골든벨 퀴즈대회 및 주니어 평통 봉사상 시상식 개최

평화통일골든벨 입상자들에 상장 및 상금 전달
총영사상・협의회장상 등 주니어 평통 봉사상도 수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협의회(회장 김상언, 이하 SF민주평통)가 ‘2022 청소년 평화통일골든벨 퀴즈대회’ 및 주니어 평통 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SF민주평통은 지난 6월 12일 마운틴뷰 쇼어라인 골프 링크스 내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평화통일골든벨 입상자들에게 상장과 함께 상금을 전달했으며, 주니어 평통 소속으로 적극적 봉사활동을 펼쳐온 학생들에게는 ‘총영사상’, ‘협의회장상’을 각각 수여했다.

북가주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6월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2 청소년 평화통일골든벨 퀴즈대회’에서는 박형호 학생이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뽑혔으며, 최우수상 송하윤, 우수상 김혜린, 이정민, 최가빈, 장려상 백지환, 시에나 김, 이유준, 이승하, 클레어 김 학생이 열띤 경쟁을 뚫고 수상자로 선정돼 이날 상장과 함께 상금을 전달받았다.

김상언 SF민주평통 회장은 한국 방문과 가족 여행 등으로 참석하지 못한 대상 수상자인 박형호 학생과 장려상 수상자인 이유준 학생을 제외한 입상자 모두에게 직접 상장과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수상자들에게 전달된 장학금은 대상 500달러를 비롯 최우수상 300달러, 우수상 각 200달러, 장려상 각 100달러다.

평화통일골든벨 퀴즈대회 시상식에 이어서는 주니어 평통 봉사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주니어 평통 봉사상은 ’총영사상’과 ‘협의회장상’으로 나누어 시상됐으며 총영사상은 조나단 리, 김태훈 학생이, 협의회장상은 레이첼 백, 송지윤, 다니엘 서, 코너 리, 최선민, 에반 오클랜더, 알란 리, 김혜린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김상언 회장은 “청소년들이 통일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참여하는 등 모국에 대한 관심이 미래에는 평화통일로 이루어질 것을 확신한다”며 “참여해 준 모든 학생들과 뒤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학부모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 회장은 이어 “오늘 상을 수상한 모든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평화통일골든벨 퀴즈대회를 담당한 박연옥 SF평통 교육분과위원장은 “열심히 준비하고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평화통일골든벨이 단순한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닌 친구들과 커뮤니티에 한국을 알리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송하윤 학생은 “예선에서 탈락한 지난 대회를 거울삼아 이번 대회에는 열심히 준비를 하고 참가했는데 최우수상에 그쳐 아쉽다”며 “다음 대회에서는 꼭 대상을 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정광용 부총영사는 “평화통일골든벨은 대결이라기 보다는 모두가 즐기는 축제라고 생각한다”며 “학생 여러분들이 골든벨을 준비하며 한반도 평화 정착과 통일의 중요성에 알게 됐다면 모두가 승자”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 후에는 참석자들이 다함께 만찬을 즐기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으며 만찬 이후에는 SF평통 정기회의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