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한국교육원, 한국어교사 양성 연수회 개최…“유익한 강의와 열정이 어우러진 연수”

“수강생들 만족도 높은 연수 진행돼”
“한국어채택 지원해줄 재단 설립되길”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이 주최한 한국어교사 양성 연수회 대면 연수 모습. 사진 SF한국교육원.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원장 강완희)이 한국어교사 양성을 위한 연수회를 개최했다. 올해 세번째로 진행된 한국어 양성 연수회에는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CSET, CBEST를 포함해 캘리포니아 교사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2주간 온라인과 대면으로 총 8시간 동안 진행됐다. 강연은 북가주 지역 한국어 채택고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직 한국어교사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나섰다.

마지막 강연인 대면 연수는 지난 10월 21일 실리콘밸리대학교에서 열렸다.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은 이날 대면 연수에서 현직 한국어교사들의 생생한 멘토링에 연수생들이 자격 취득에 적극 나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은 ‘유익한 강의와 열정이 어우러진 연수’라고 평가했다.
한국어교사 양성 연수회 대면 연수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 SF한국교육원.
강완희 원장은 “북가주 지역 한국어를 채택하고 있는 학교가 적어 앞으로 신규 개설 가능성이 큰 불루오션”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열정과 능력을 겸비한 한국어교사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는 점을 설명하며 연수생들에게 열심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 원장은 이어 “지난해 106명이 참여한 것에 비해 올해 수강생은 적었지만 자체 설면결과를 통해 ‘현장 선생님들의 정확한 시험정보와 다양한 수업 경험, 성심 어린 강의, 자신감을 심어주는 연주, 특히 좋았던 대면 연수’ 등 한국어교사 지망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남가주의 한국어진행재단, 뉴욕의 미주한국어재단과 같이 북가주 지역에도 한국어 교사양성과 한국어채택을 통한 강의 개설에 힘써 줄 재단이 설립돼 더 많은 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연수 소감을 전했다.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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