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한국교육원, ‘2023 공립학교 한국어교사 양성연수’ 실시…온라인 및 대면연수 병행

접수마감 9월 30일…10월 10일부터 2주간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이 자리한 총영사관 모습. 베이뉴스랩 포토뱅크.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원장 강완희)이 ‘2023 공립학교 한국어교사 양성연수’를 실시한다. 한국어교사 양성연수는 교육원 관할지역 내 공립학교 한국어반 개설은 물론 현재 운영중인 한국어반 유지를 위해 열정과 능력을 겸비한 한국어교사 후보자 발굴을 위해 실시된다.

연수 참가 대상은 공립학교 한국어교사를 희망하는 사람으로 캘리포니아주 교사 자격 시험인 CSET(California Subject Examinations for Teachers) 일부 합격자 및 지원(예정)자이다.

올해에는 대면연수도 추가했다. 지난 2년간 진행됐던 온라인 양성연수를 보강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CSET, CBEST 등 캘리포니아주 교사 자격시험 합격자에게는 거주 지역에 따라 샌프란시스코 로웰고교, 밀피타스고교, 도허티밸리고교 등에서 학교실습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해 운영될 예정이다. SF한국교육원은 한국 교직 자격증이 없는 대학생 또는 졸업생들도 한국어 교사를 희망한다면 도전해 볼 수 있다고 권고했다.

올해 공립학교 한국어교사 양성연수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구글폼, https://forms.gle/uBqEJrfwEYEg1Zd1A)으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9월 30일(토)까지다. 온라인 연수는 2023년 10월 10일~19일(오후 7~9시)까지 2주간 8시간 시행되며, 대면연수는 10월 21일 오후 2시 실리콘밸리대학교에서 열린다.

강완희 SF한국교육원장은 “공립학교 현직교사들의 실질적인 연수로 자격 시험에 통과하면 가까운 지역에서 학교 실습을 거쳐 한국어 교사로 채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능성 있는 한국어 교사 희망자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교육원은 현재 개설된 공립학교 한국어반 운영 지원은 물론 신규 한국어반 개설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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