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 “큰 공약 내세우기 보다는 작은 일부터 실천해 나갈 것”
제32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본격 막을 올렸다. 그동안 하마평에 오르내리던 후보들 중 박래일 씨가 제일 먼저 출마를 공식화 하면서다.
박래일 씨는 10월 10일 샌프란시스코의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후보는 “40여 년간 샌프란시스코는 물론 북가주 지역 한인사회에서 펼쳤왔던 봉사활동 경험을 토대로 한인들에게 다가가 필요로 하는 일을 도와드린다는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그동안 한인회를 이끌어 온 전직 한인회장들의 노력을 잇는 열심히 노력하는 한인회장이 될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박 후보는 “27대와 28대 한인회 임원으로 활동해 한인회에 대해 잘 알고 있고 태극기의날 제정 샌프란시스코 추진위원회 위원장, 민주평통, 글로벌어린이재단, 호남향우회, SF한미노인회 등 다양한 단체에 소속돼 봉사를 해왔기 때문에 봉사단체인 한인회 회장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적임자라 생각한다”며 “국가유공자이신 선친의 솔선수범하고 모범을 보이는 모습을 잘 이어받아 북가주 한인사회에서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가 모범적이고 솔선수범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뛸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또 “큰 공약을 앞세우기보다는 한인회관을 같이 사용하는 노인회 회원분들을 잘 섬기는 것을 시작으로 작은 일부터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라며 “지금 진행중인 한인회관 공사도 김진덕・정경식 재단, SF 한미노인회, 총영사관 등과 협력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와 관련해 오클랜드 한인회와 갈등을 빚고 있는 선거지역과 관련해 “오클랜드 한인회도 베이 지역 다른 한인회와 마찬가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이스트베이 지역에서 선거를 실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한 뒤 “비영리 단체인 한인회가 갈등 보다는 화합을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입장을 조만간 선거관리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현재 한인회관 공사와 관련해 문제가 되고 있는 한인회 재정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한인사회와 한국에서 큰 기금이 투입된 만큼 공사 재정은 1센트라도 허투루 사용되어서는 안되는 것 아니냐”며 “만약 회장에 당선된다면 재정문제는 물론 공사 진행과정도 면밀히 살펴보고 문제가 있다면 모든 한인들에게 알리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박래일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부회장을 비롯한 이사회 구성원들의 명단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박 후보는 “부회장은 물론 이사진들과 공탁금도 모두 마련됐다, 이런 준비도 없이 출마 기자회견을 할 수 있겠냐”며 “후보 등록일이 되면 함께 일을 할 부회장과 이사진들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래일 후보가 공식 출마선언을 하며 제32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 선거가 본격 막을 올린 가운데 그동안 하마평으로 거론되던 후보들도 속속 기자회견 등을 통해 출마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정경애 씨는 자신이 활동하고 있는 모임에서 이미 출마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으며, 출마를 결심하고 부회장과 이사들 구성에 나선 최점균 씨도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화 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부터 출마의사를 밝혀왔던 그린 장 씨는 베이뉴스랩과의 인터뷰에서 “한인회에서 제명을 한 만큼 출마를 해도 되는 것인지 선관위에 확인과정을 거쳐야 하지 않겠냐”며 “출마를 해도 문제가 없다면 당연히 출마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박래일 씨는 10월 10일 샌프란시스코의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후보는 “40여 년간 샌프란시스코는 물론 북가주 지역 한인사회에서 펼쳤왔던 봉사활동 경험을 토대로 한인들에게 다가가 필요로 하는 일을 도와드린다는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그동안 한인회를 이끌어 온 전직 한인회장들의 노력을 잇는 열심히 노력하는 한인회장이 될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박 후보는 “27대와 28대 한인회 임원으로 활동해 한인회에 대해 잘 알고 있고 태극기의날 제정 샌프란시스코 추진위원회 위원장, 민주평통, 글로벌어린이재단, 호남향우회, SF한미노인회 등 다양한 단체에 소속돼 봉사를 해왔기 때문에 봉사단체인 한인회 회장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적임자라 생각한다”며 “국가유공자이신 선친의 솔선수범하고 모범을 보이는 모습을 잘 이어받아 북가주 한인사회에서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가 모범적이고 솔선수범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뛸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또 “큰 공약을 앞세우기보다는 한인회관을 같이 사용하는 노인회 회원분들을 잘 섬기는 것을 시작으로 작은 일부터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라며 “지금 진행중인 한인회관 공사도 김진덕・정경식 재단, SF 한미노인회, 총영사관 등과 협력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와 관련해 오클랜드 한인회와 갈등을 빚고 있는 선거지역과 관련해 “오클랜드 한인회도 베이 지역 다른 한인회와 마찬가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이스트베이 지역에서 선거를 실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한 뒤 “비영리 단체인 한인회가 갈등 보다는 화합을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입장을 조만간 선거관리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현재 한인회관 공사와 관련해 문제가 되고 있는 한인회 재정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한인사회와 한국에서 큰 기금이 투입된 만큼 공사 재정은 1센트라도 허투루 사용되어서는 안되는 것 아니냐”며 “만약 회장에 당선된다면 재정문제는 물론 공사 진행과정도 면밀히 살펴보고 문제가 있다면 모든 한인들에게 알리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박래일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부회장을 비롯한 이사회 구성원들의 명단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박 후보는 “부회장은 물론 이사진들과 공탁금도 모두 마련됐다, 이런 준비도 없이 출마 기자회견을 할 수 있겠냐”며 “후보 등록일이 되면 함께 일을 할 부회장과 이사진들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래일 후보가 공식 출마선언을 하며 제32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 선거가 본격 막을 올린 가운데 그동안 하마평으로 거론되던 후보들도 속속 기자회견 등을 통해 출마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정경애 씨는 자신이 활동하고 있는 모임에서 이미 출마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으며, 출마를 결심하고 부회장과 이사들 구성에 나선 최점균 씨도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화 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부터 출마의사를 밝혀왔던 그린 장 씨는 베이뉴스랩과의 인터뷰에서 “한인회에서 제명을 한 만큼 출마를 해도 되는 것인지 선관위에 확인과정을 거쳐야 하지 않겠냐”며 “출마를 해도 문제가 없다면 당연히 출마할 생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