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마린, 산타클라라 카운티 ‘오렌지’ 단계 진입 TOP · 2021-03-23 · 0 Comment 레스토랑 등 실내 영업 허용범위 완화 샌프란시스코 카운티를 비롯해 마린과 산타클라라 카운티가 24일 0시를 기해 '오렌지' 단계로 진입한다고 캘리포니아 보건국이 발표했다. 사진은 알라모 스퀘어에서 바라본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모습. 산마테오 카운티에 이어 샌프란시스코, 산타클라라, 마린 카운티가 ‘오렌지 단계(Orange Tier)’로 진입했다. 캘리포니아 보건국은 23일 샌프란시스코, 산타클라라, 마린 카운티를 ‘레드’에서 ‘오렌지’ 단계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는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발생 건수와 검사 양성률을 기준으로 4가지 등급으로 분류해 경제재개 단계를 지정하고 있다. 가장 낮은 단계가 ‘옐로우’로 신규환자가 발생건수가 2주 평균 1명 미만, 검사 양성률 2%미만일 경우 지정되며, 그 다음은 ‘오렌지’(1~3.9명, 2~4.9%), ‘레드’(4~7명, 5~8%) 단계며 가장 높은 격리조치가 이뤄지는 단계는 ‘퍼플’(7명 초과, 8% 초과)이다. 베이 지역에서는 지난 17일 산마테오 카운티가 처음으로 ‘오렌지’ 단계에 진입한 이후 이날 3개 카운티가 추가로 단계 조정이 되며 경제가 다시 활기를 띨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렌지’의 경우 ‘레드’ 단계 보다 실내 영업 제한이 더 완화된다. ‘레드’ 단계에서 실내 영업이 25%로 제한됐던 레스토랑, 영화관, 박물관, 동물원, 수족관 등의 시설들이 최대 수용 인원의 50%까지 손님과 관람객을 입장시킬 수 있다. 다만 영화관은 최대 입장 인원이 100명까지만 허용된다. 또한 모든 소매점과 쇼핑센터는 자체 운영 기준에 따라 제한 없이 운영을 할 수 있게 된다. ‘레드’ 단계에서 10%만 허용되던 짐과 피트니스 센터도 25%까지 입장객을 받을 수 있으며, 실내 수영장 운영도 허가된다. 실외 영업만 허가됐던 와이너리와 브루어리 등 양조장들도 함께 볼링장 등 실내 스포츠도 25% 까지 실내 입장이 가능해 진다. Bay News Lab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