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 앞두고 런던 브리드 시장 기자회견
‘이철수에게 자유를’ 영화 상영과 ‘K-POP’ 워크숍도 개최돼
매년 5월 아시아태평양계 문화 유산의 달(Asian American and Pacific Islander Heritage Month)을 맞아 행사 시작을 알리는 ‘킥오프’ 기자회견이 열렸다. 런던 브리드 시장을 비롯해 데이비드 추 SF시 변호사, 카멘 추 SF행정관 등 아시아계 공직자들도 함께 참석한 가운데 4월 26일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브리드 시장은 “커뮤니티간 유대를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런던 브리드 시장은 “서부 개척시절 중국인을 배척하고 2차대전 당시 일본계 주민들이 강제수용소에 감금되는 등 아시아계 주민들을 위한 차별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며 “5월 한달간 진행되는 다양한 문화공연들과 이벤트들을 주민들과 함께하며 아태계 주민들을 향한 증오와 차별의 경험도 공유하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브리드 시장은 또한 “이러한 경험을 상호 교류를 통해 올해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 주제인 ‘커뮤니티간 유대 강화’를 실천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추 SF시 변호사는 “지난 100여년 동안 아시아계 주민들은 쉽지 않은 길을 걸어왔다”며 “하지만 지금 많은 아시아계 주민들이 공직에 진출해있고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힘들었기에 더욱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런던 브리드 시장은 “서부 개척시절 중국인을 배척하고 2차대전 당시 일본계 주민들이 강제수용소에 감금되는 등 아시아계 주민들을 위한 차별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며 “5월 한달간 진행되는 다양한 문화공연들과 이벤트들을 주민들과 함께하며 아태계 주민들을 향한 증오와 차별의 경험도 공유하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브리드 시장은 또한 “이러한 경험을 상호 교류를 통해 올해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 주제인 ‘커뮤니티간 유대 강화’를 실천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추 SF시 변호사는 “지난 100여년 동안 아시아계 주민들은 쉽지 않은 길을 걸어왔다”며 “하지만 지금 많은 아시아계 주민들이 공직에 진출해있고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힘들었기에 더욱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킥오프 행사장에서는 2022년 아태계문화유산커미티가 선정하는 ‘커뮤니티 마일스톤’ 시상자도 발표됐다. 올해는 ‘아시안퍼시픽아일랜더컬처센터’와 ‘키니스트리트워크숍’이 단체 부분에 선정됐으며, 로버트 한다 NBC 기자, 마틴 얀 셰프, 루디 소리아노 공연예술가가 개인공로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상은 오는 5월 4일 샌프란시스코 헙스트 극장에서 개최되는 ‘APA 어워드 행사’에서 진행된다.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인 5월에는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진다. 5월 1일 아시안 아트 뮤지엄 무료 입장을 시작으로 5월 5일 샌프란시스코 도서관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5월 12일 캐스트로 극장에서 ‘이철수에게 자유를’ 영화상영 K-POP 워크샵을 비롯해 아태계 각 커뮤니티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행사 일정은 온라인(apas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2년 AAPI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하기 위한 커미티는 최해건 SF-서울 자매도시위원회 위원장, 그린 장 전 SF한인회 수석부회장, 코리안센터 전 매니저인 김보미온씨 등을 포함해 24명으로 구성돼 있다.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인 5월에는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진다. 5월 1일 아시안 아트 뮤지엄 무료 입장을 시작으로 5월 5일 샌프란시스코 도서관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5월 12일 캐스트로 극장에서 ‘이철수에게 자유를’ 영화상영 K-POP 워크샵을 비롯해 아태계 각 커뮤니티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행사 일정은 온라인(apas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2년 AAPI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하기 위한 커미티는 최해건 SF-서울 자매도시위원회 위원장, 그린 장 전 SF한인회 수석부회장, 코리안센터 전 매니저인 김보미온씨 등을 포함해 24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