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예술인에 월 1천달러 기본소득 지원

130명 선정, 시범 프로그램으로 5월부터 가을까지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장. 자료사진.

샌프란시스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예술가들에게 월 1천달러의 기본 소득을 지원하는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고 폭스비즈니스가 28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관내 거주 예술가 가운데 약 130명을 선정해 5월부터 가을까지 월 1천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음악, 공연 등 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활발히 교류해온 예술가로, 소득이 일정 수준(2인 가구는 69천달러)을 밑돌아야 한다.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장은예술가들은 샌프란시스코에 많은 생기와 에너지를 불어넣는다면서우리가 예술을 도우면 예술이 샌프란시스코의 회복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비상 의료인력과 흑인 및 태평양계 임산부에 대한 또 다른 기본소득 프로그램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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