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KCI, ‘2023 대구 세계 어린이 게임’ 참가 오클랜드 선수들에 한국문화 및 한국어 수업

올해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 어린이 게임에 참가하는 오클랜드시 선수 및 학부모들이 지난 6월 4일 코리안센터를 방문해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KCI.
샌프란시스코 코리안센터(KCI, 관장 남기령)가 오는 7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 어린이 게임대회에 참석하는 오클랜드시 팀을 위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려주는 수업을 진행했다.

코리안센터는 지난 6월 4일 세계 어린이 게임대회에 참가하는 오클랜드 팀 소속 선수들과 학부모 등 2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기본 예절에 대해 알아보는 것은 물론 한글로 이름쓰기, 한국어로 본인 소개하기 등 한국 방문을 앞두고 한국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젓가락으로 과자집기 등 게임을 통해 함께 웃으며 한국 문화를 친숙하게 익히는 시간이 됐다.
코리안센터를 방문한 오클랜드시 선수들이 젓가락을 이용한 게임을 하고 있다. 사진 KCI.
이날 한국어 수업은 이스트베이 노인봉사회(회장 김옥련)의 주선으로 이뤄졌으며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이 후원했다.

남기령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리안센터가 지역사회와 더 가까워진 기회가 됐다”며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을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어린이 게임(International Children’s Game)은 올림픽 조직위원회 산하 이벤트로 전 세계 각 도시의 12~15세 어린이들이 모여 각종 경기와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하는 의미 깊은 행사다. 올해는 7월 5일부터 10일까지 대한민국의 대구에서 열린다.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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