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에서 커뮤니티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파이오니어 라이온스 클럽’을 지원하기 위해 한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9월 16일 마운틴뷰 쇼어라인 골프 링크스에서 개최된 파이오니어 라이온스 클럽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통해서다.
대회에 참가한 80여 명의 한인들은 함께 골프 라운딩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골프대회 후 열린 시상식에서 오남근 대회장은 “바쁜 시간에도 오늘 골프대회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으며 황승희 회장도 “여러분의 후원으로 지역사회에서 더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회 준비위원장인 김환규 전 회장은 “오늘 조성된 기금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되며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경찰관, 소방관들 그리고 홈리스 등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일에도 사용된다”며 “앞으로도 라이온스 클럽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골프대회에서는 메달리스트에 김기태(남), 제니 김(여) 씨가 선정됐으며, 챔피언 1등에 허성현(남), 정은재(여) 씨가 수상했다. 파이오니어 라이온스 클럽은 특별히 이번 골프대회 개최에 많은 기여를 한 최경수, 제임스 정, 제니 김 씨에게 특별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각 수상자들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함께 전달됐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메달리스트 김기태(남), 제니 김(여)
▶︎챔피언 1등 허성현(남), 정은재(여)
▶︎2등 이태희(남), 허진옥(여)
▶︎3등 황규영(남), 이미란(여)
▶︎장타 정모세
▶︎근접 최창익(남), 한경순(여)
▶︎행운상 김승규(남), 전규란(여)
▶︎특별상 최경수, 제임스 정, 제니 김
한편, 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 클럽은 이날 골프대회를 통해 1만800여 달러가 조성됐다고 밝혔다. 산호세 파이어니어 라이온스 클럽은 지난 21년간 270여 명의 장학생들에게 270만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으며, 지역사회 안전에 봉사하는 소방관과 경찰관 등에게도 안전봉사상을 통해 6만여 달러를 후원해 오고 있다.
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 클럽은 올해 대회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장학금과 커뮤니티 안전봉사상 등을 시상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다음은 대회 후원자 명단.
황성환, 오남근, 최형숙, 이태희, 한문근, 황규영, 김한수, 김삼일, 김환규, 신연화, 홍완철, 강명숙, AA Merchant Service 정성수, 황승희, 김춘선, 김문도, 이성근, 정경애 CPA, 서청진 SF 체육회장, 조종애 SF 한미라이온스 회장, 제임스정, 이진희 EB 한인회장, 최경수 나눔봉사회 이사장, 윤범사 나눔봉사회장, 이현옥 LA Downtown Lions 전 회장, 양재경 밴드, 최점균 평통회장, 김금자 GCF, 송경자 GCF, 박희례 GCF, 캐티차 CPA, 안현숙 GCF, 박승남 외대 GCEO 회장, 이종명 SF 라이온스 전회장, 황왕자 SF 라이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