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은 8오버파 80타로 공동 140위, 이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교포 선수 미셸 위 웨스트는 7오버파 79타로 공동 124위 등에 그쳐 컷 통과 가능성이 희박하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 역시 버디 1개에 보기 6개, 더블보기 1개를 쏟아내 7오버파 79타로 공동 124위로 부진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일인자로 불리는 박민지도 5오버파로 공동 101위에 머물렀다. 나타끄리타 웡타위랍(태국)은 5개 홀을 마친 상황에서 캐디가 거리 측정기를 부정 사용해 실격됐다. 거리 측정기 부정 사용은 1회에 2벌타를 주고, 2회 이상은 실격된다. 이 기기는 LPGA 투어에서는 2021년 중반 이후 사용이 가능하지만,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쓸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