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년간 129명 사망…몬트레이 로드, 알마덴 EXPWY 도 위험
”간선도로 사망사고 많은 이유는 교통량 많고 주거지역 통과하기 때문”

베이 지역에서 가장 위험한 간선도로는 어디일까. 최근 산호세 머큐리에 따르면 베이 지역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도로는 산타클라라와 산마테오 카운티를 연결하는 엘 카미노 리얼인 것으로 나타났다.
머큐리가 최근 연방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자료를 분석해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2022년까지 20년간 엘 카메노 리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모두 129명이다. 산마테오 카운티를 지나는 엘 카미노 리얼에서만 71명이 사망했고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는 58명이 목숨을 잃었다.
산호세와 길로이를 연결하는 간선도로인 몬트레이 로드에서도 같은 기간 69명이 사망했으며, 오클랜드 인터내셔널 블러바드와 알라메다 카운티에 위치한 미션 블러바드 등도 각각 57명과 51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역시 위험한 도로로 꼽혔다.
이 외에도 리치몬드를 가로지르는 리치몬드 파크웨이(36명), 산호세 알마덴 지역을 도심까지 연결하는 알마덴 익스프리스웨이(31명), 샌프란시스코를 동서로 연결하는 기어리 블러바드(30명), 산파블로 애비뉴(28명) 등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는 간선도로로 꼽혔다.
전문가들은 이들 간선도로들에서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 “우선 교통량이 많은데다 주거지역을 통과하기 때문”이라며 “차량간 사고는 물론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들도 많기 때문에 사망사고 발생율이 높다”고 분석했다.
NHTSA의 자료에 따르면 베이지역 9개 카운티에서는 2002년 456건이던 사망사고가 2012년 361건으로 감소했지만 2022년에는 다시 503건으로 증가했다.
캘리포니아주는 도심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률이 줄어들지 않자 지난 2023년 과속 단속 카메라 시범 프로그램 법안(AB 645)을 통과시켰다. 최근 샌프란시스코는 도심내 33개 지역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단속을 시작했다. 산호세와 오클랜드도 카메라를 이용한 과속단속 프로그램을 조만간 시행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도 운전자들의 태도가 바뀌어야 한다”며 “급하더라도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의 생명도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과속운전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머큐리가 최근 연방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자료를 분석해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2022년까지 20년간 엘 카메노 리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모두 129명이다. 산마테오 카운티를 지나는 엘 카미노 리얼에서만 71명이 사망했고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는 58명이 목숨을 잃었다.
산호세와 길로이를 연결하는 간선도로인 몬트레이 로드에서도 같은 기간 69명이 사망했으며, 오클랜드 인터내셔널 블러바드와 알라메다 카운티에 위치한 미션 블러바드 등도 각각 57명과 51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역시 위험한 도로로 꼽혔다.
이 외에도 리치몬드를 가로지르는 리치몬드 파크웨이(36명), 산호세 알마덴 지역을 도심까지 연결하는 알마덴 익스프리스웨이(31명), 샌프란시스코를 동서로 연결하는 기어리 블러바드(30명), 산파블로 애비뉴(28명) 등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는 간선도로로 꼽혔다.
전문가들은 이들 간선도로들에서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 “우선 교통량이 많은데다 주거지역을 통과하기 때문”이라며 “차량간 사고는 물론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들도 많기 때문에 사망사고 발생율이 높다”고 분석했다.
NHTSA의 자료에 따르면 베이지역 9개 카운티에서는 2002년 456건이던 사망사고가 2012년 361건으로 감소했지만 2022년에는 다시 503건으로 증가했다.
캘리포니아주는 도심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률이 줄어들지 않자 지난 2023년 과속 단속 카메라 시범 프로그램 법안(AB 645)을 통과시켰다. 최근 샌프란시스코는 도심내 33개 지역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단속을 시작했다. 산호세와 오클랜드도 카메라를 이용한 과속단속 프로그램을 조만간 시행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도 운전자들의 태도가 바뀌어야 한다”며 “급하더라도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의 생명도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과속운전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