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샌프란시스코 체육회(회장 서청진)이 준비한 본행사는 청백팀으로 나누어 ‘운동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춰 율동을 하며 준비운동을 마친 참석자들은 ‘줄다리기’, ‘박 터트리기’, ‘공굴리기’ 등을 통해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신나는 경쟁을 펼쳤으며, 주최측에서 마련한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놀이와 함께 다트 게임도 즐기며 행사 내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주최측은 각 경기에 참석하는 학생들과 참석자들에게 ‘새크라멘토 한인 한마음축제’가 새겨진 물통과 쇼핑백, 아이스백 등을 나눠줬다.
운동회에 앞서서는 ‘나 마샬 아츠’(관장 나형경) 소속 태권도 시범단의 품새와 격파 시범이 이어져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행사장 한 켠에서는 한국 전통 부채에 직접 색칠을 해보는 체험부스도 마련돼 한인은 물론 타민족 참가자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한국어교육재단 이사장이자 직지홍보대사인 구은희씨도 행사에 참여해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인 ‘직지’를 알리는 등 행사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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