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강~미시간호수 구간서…"실내 모임보다 실외로 유도"
미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과 독감 등 전염병이 확산하는 가운데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취소된 신년맞이 불꽃축제를 시카고시는 계획대로 ‘역대 최대 규모’로 강행하기로 했다.
시카고시는 오는 31일 자정부터 도심 시카고강과 미시간호변 1.5마일 구간에서 초대형 불꽃축제를 개최하기로 확정하고 해당 부처에 안전 지침을 전달했다고 시카고 언론들이 30일 보도했다. 매년 새해 전야와 독립기념일 등에 시내 미시간호변에서 대형 불꽃축제를 여는 것은 시카고의 오랜 전통이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취소됐다.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지난해 취소한 신년맞이 불꽃축제를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큰 규모로 열겠다”며 “안전하게 행사를 치를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시 보건당국은 “방역지침과 상관없이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완전히 막을 길은 없다”면서 새해 전야 모임을 실내에서 실외로 유도하려는 의도도 있다고 밝혔다. 대신 시는 불꽃축제 구간을 예년보다 넓혀 가급적 거리두기를 지킬 수 있도록 했다. 시카고강과 미시간호수 8개 지점에서 초대형 폭죽을 쏘아 올려 도심 강변 산책로와 호숫가 곳곳에서 불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당국은 “참가자들에게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또는 72시간내 음성 확인 검사 결과가 요구되며, 실내에서는 무조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면서 각자 책임감 있는 행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카고시의 코로나19 통계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율은 지난주 8.6%에서 금주 16.7%로 2배 가까이 늘고, 일일 평균 확진자 수도 지난 한 주 새 47% 급증했다.
한편 미국 최대 도시 뉴욕도 매년 12월 31일 밤, 도심 광장 ‘타임스스퀘어’에서 개최하는 신년맞이 축하행사를 올해는 예정대로 치르기로 했다.
시카고시는 오는 31일 자정부터 도심 시카고강과 미시간호변 1.5마일 구간에서 초대형 불꽃축제를 개최하기로 확정하고 해당 부처에 안전 지침을 전달했다고 시카고 언론들이 30일 보도했다. 매년 새해 전야와 독립기념일 등에 시내 미시간호변에서 대형 불꽃축제를 여는 것은 시카고의 오랜 전통이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취소됐다.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지난해 취소한 신년맞이 불꽃축제를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큰 규모로 열겠다”며 “안전하게 행사를 치를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시 보건당국은 “방역지침과 상관없이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완전히 막을 길은 없다”면서 새해 전야 모임을 실내에서 실외로 유도하려는 의도도 있다고 밝혔다. 대신 시는 불꽃축제 구간을 예년보다 넓혀 가급적 거리두기를 지킬 수 있도록 했다. 시카고강과 미시간호수 8개 지점에서 초대형 폭죽을 쏘아 올려 도심 강변 산책로와 호숫가 곳곳에서 불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당국은 “참가자들에게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또는 72시간내 음성 확인 검사 결과가 요구되며, 실내에서는 무조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면서 각자 책임감 있는 행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카고시의 코로나19 통계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율은 지난주 8.6%에서 금주 16.7%로 2배 가까이 늘고, 일일 평균 확진자 수도 지난 한 주 새 47% 급증했다.
한편 미국 최대 도시 뉴욕도 매년 12월 31일 밤, 도심 광장 ‘타임스스퀘어’에서 개최하는 신년맞이 축하행사를 올해는 예정대로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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