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에서는 장하진, 오태양 학생이 졸업장을 받았다. 장하진 학생은 어머니가 한국학교 교사인 관계로 어려서 부터 다솜한국학교에 등교해 12년간 학교를 다니며 가장 오랜 기간 재학한 학생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오태양 학생은 6년간 학교를 다니고 이날 졸업했다.
졸업생들은 “다솜을 통해 성장하고 선생님들로부터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며 “힘들 때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잘 마칠 수 있어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졸업생들은 앞으로 보조교사로 활동하게 된다. 교사, 보조교사 그리고 학부모들은 장하진, 오태양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이날 3년간의 보조교사 활동을 마치고 대학에 입학하는 권민호 보조교사가 김성희 피아니스트와 함께 졸업 축하 연주 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종강식 및 졸업식을 마친 다솜한국학교는 가을학기 등록을 시작했다. 현재 재학중인 학생들은 5월 31일까지, 6월 1일부터는 신입생 등록을 받는다. 등록은 학교 홈페이지(www.dasomks.org)에서 할 수 있으며, 문의는 이메일(info@dasomks.org)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