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주 한 술집에서 무차별 총격전이 발생해 15명이 총에 맞았다. AP 통신에 따르면 휴일인 10일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유흥가 술집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1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0시를 갓 넘긴 시간에 손님으로 붐비는 술집에서 몇몇 사람이 총을 꺼내 방아쇠를 당겼다. 이 사건으로 친구와 함께 휴일을 즐기던 20대 여성 1명이 사망했고 나머지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경찰은 “술집 손님들은 총격전으로 지옥과도 같은 상황에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총격전이 발생한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며 달아난 용의자들을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