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양목 애국지사 광복 80주년 맞아 유해봉환
오는 8월 12일 대한민국 국립묘지 안장 예정
최고령 독립운동가 이하전 선생 자택 방문 안부인사도

북가주 지역 한인들이 유해봉환을 앞두고 있는 우운 문양목 지사의 묘소를 참배하고 문 지사의 뜨거운 조국애를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인들은 묘소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며 미국을 떠나 조국의 품으로 향하는 문 지사가 해방된 조국에서 편안히 영면하길 기원했다.
문양목 지사 묘소 참배행사는 4월 12일 문 지시가 안장되어 있는 멘테카 파크뷰 공원묘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한일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장과 정경애 이스트베이 한인회장, 이모나 새크라멘토 한인회장, 박희례 몬트레이 한인회장 등 한인 단체장들을 비롯해 윤행자 광복회 미서북부지회장, 임정택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등 한인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인회장으로는 유일하게 우동옥 회장만이 이날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참배 행사는 문양목 지사의 유해봉환을 위해 법적 대리인으로 일해 온 최홍일 변호사의 문 지사 업적 낭독을 시작으로 각 단체장들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회장은 “문양목 애국지사께서는 일본의 한국 침략을 지지하던 더럼 스티븐슨에게 찾아가 항의하는 것은 물론 스티븐슨을 저격한 장인환, 전명운 의사의 구명운동을 펼치셨으며, 한인회의 전신인 대한인국민회 총회장을 역임하시며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들의 화합과 조국의 독립을 위해 앞장서 활동해 오신 분”이라며 “오늘 광복 80주년을 맞아 해방된 조국의 품으로 돌아가시는 문양목 지사님께 많은 한인분들과 마지막 인사를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한일 회장은 이어 “특별히 유해봉환을 위한 법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 주신 최홍일 변호사님과 임정택 총영사님 등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관계자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문양목 지사 묘소 참배행사는 4월 12일 문 지시가 안장되어 있는 멘테카 파크뷰 공원묘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한일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장과 정경애 이스트베이 한인회장, 이모나 새크라멘토 한인회장, 박희례 몬트레이 한인회장 등 한인 단체장들을 비롯해 윤행자 광복회 미서북부지회장, 임정택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등 한인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인회장으로는 유일하게 우동옥 회장만이 이날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참배 행사는 문양목 지사의 유해봉환을 위해 법적 대리인으로 일해 온 최홍일 변호사의 문 지사 업적 낭독을 시작으로 각 단체장들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회장은 “문양목 애국지사께서는 일본의 한국 침략을 지지하던 더럼 스티븐슨에게 찾아가 항의하는 것은 물론 스티븐슨을 저격한 장인환, 전명운 의사의 구명운동을 펼치셨으며, 한인회의 전신인 대한인국민회 총회장을 역임하시며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들의 화합과 조국의 독립을 위해 앞장서 활동해 오신 분”이라며 “오늘 광복 80주년을 맞아 해방된 조국의 품으로 돌아가시는 문양목 지사님께 많은 한인분들과 마지막 인사를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한일 회장은 이어 “특별히 유해봉환을 위한 법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 주신 최홍일 변호사님과 임정택 총영사님 등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관계자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임정택 총영사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문양목 지사님의 유해봉환이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다”며 “오늘 참배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행자 광복회 미서북부지회는 “우운 문양목 지사님 등 미국 이민 선조들의 독립을 위한 활동을 우리가 잊어서는 안된다”며 “이분들이 계시지 않았다면 지금의 발전된 대한민국은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어 “그동안 이 곳 미국에서 고생이 많으셨던 문양목 지사님께서 고국에서는 편하게 쉬시길 바란다”며 “유해봉환에 힘써준 최홍일 변호사 등 모든 분들께도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정경애 이스트베이 한인회장, 이모나 새크라멘토 한인회장, 박희례 몬트레이 한인회장, 이경희 SF한미노인회장, 이진희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SF지회장, 최점균 민주평통 SF협의회장 등도 인사말을 통해 문양목 애국지사의 애국애족 정신에 경의를 표했으며, 유해봉환으로 해방딘 조국의 품에서 영면하시길 바랐다. 김순란 김진덕 정경식 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대신해 민족시인 이육사의 시 ‘광야’를 낭송했다.
이날 참배행사에 참석한 단체장 및 한인들은 문양목 지사의 묘소에 헌화하고 분향하며 문양목 지사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다시금 되새겼다.
윤행자 광복회 미서북부지회는 “우운 문양목 지사님 등 미국 이민 선조들의 독립을 위한 활동을 우리가 잊어서는 안된다”며 “이분들이 계시지 않았다면 지금의 발전된 대한민국은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어 “그동안 이 곳 미국에서 고생이 많으셨던 문양목 지사님께서 고국에서는 편하게 쉬시길 바란다”며 “유해봉환에 힘써준 최홍일 변호사 등 모든 분들께도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정경애 이스트베이 한인회장, 이모나 새크라멘토 한인회장, 박희례 몬트레이 한인회장, 이경희 SF한미노인회장, 이진희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SF지회장, 최점균 민주평통 SF협의회장 등도 인사말을 통해 문양목 애국지사의 애국애족 정신에 경의를 표했으며, 유해봉환으로 해방딘 조국의 품에서 영면하시길 바랐다. 김순란 김진덕 정경식 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대신해 민족시인 이육사의 시 ‘광야’를 낭송했다.
이날 참배행사에 참석한 단체장 및 한인들은 문양목 지사의 묘소에 헌화하고 분향하며 문양목 지사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다시금 되새겼다.

우운 문양목 지사는 1905년 을사늑약 체결 후 미국으로 건너와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항일민족운동을 펼쳤다. 1907 샌프란시스코에서 대동보국회 창립에 참여해 회장으로 활동했으며, 대동보국회의 기관지인 대동공보의 주필을 맡아 한인들을 하나로 모으고 조국의 독립을 위한 활동에 앞장섰다.
특히 고종 황제의 외부고문이었던 친일파 더럼 스티븐슨이 1908년 샌프란시스코에서 크로니클 등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이 일본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을 접하고 직접 스티븐스를 찾아가 항의 했으며, 이후 더럼 스티븐스의 저격에 나선 장인환, 전명운 의사의 의거 이후 체포된 두 의사를 위해 변호비용을 모금하고 두 의사의 의거 정당성을 널리 알리는 등 구명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대동보국회가 대한인국민회로 통합된 후 현 한인회의 시초가 된 대한인국민회 총회장으로 당선돼 일제 강점기 조국의 독립에 앞장서셨으며 군인 양성운동도 적극 펼쳤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조국의 독립을 보지 못하시고 1940년 12월 25일 71세로 별세, 맨테카 묘지에 안장됐다.
대한민국 정부는 문양묵 지사의 활동을 높이 인정해 1995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으며, 광복 80주년을 맞는 올해 독립된 대한민국으로 유해봉환을 추진하고 있다. 유해봉환을 위해 법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최홍일 변호사는 문양목 지사의 유해가 오는 8월 12일 대한민국 국립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고종 황제의 외부고문이었던 친일파 더럼 스티븐슨이 1908년 샌프란시스코에서 크로니클 등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이 일본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을 접하고 직접 스티븐스를 찾아가 항의 했으며, 이후 더럼 스티븐스의 저격에 나선 장인환, 전명운 의사의 의거 이후 체포된 두 의사를 위해 변호비용을 모금하고 두 의사의 의거 정당성을 널리 알리는 등 구명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대동보국회가 대한인국민회로 통합된 후 현 한인회의 시초가 된 대한인국민회 총회장으로 당선돼 일제 강점기 조국의 독립에 앞장서셨으며 군인 양성운동도 적극 펼쳤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조국의 독립을 보지 못하시고 1940년 12월 25일 71세로 별세, 맨테카 묘지에 안장됐다.
대한민국 정부는 문양묵 지사의 활동을 높이 인정해 1995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으며, 광복 80주년을 맞는 올해 독립된 대한민국으로 유해봉환을 추진하고 있다. 유해봉환을 위해 법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최홍일 변호사는 문양목 지사의 유해가 오는 8월 12일 대한민국 국립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배행사 참석자들은 새크라멘토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운동가 이하전 애국지사의 자택을 방문해 문안인사를 드렸다. 일본 유학중 독립운동을 하다 옥고를 치른 이하전 애국지사는 1948년 미국으로 건너와 미군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이런 업적을 인정받아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1921년 생으로 올해 103세로 현재 생존한 독립유공자들 중 최고령자다. 올해 80주년 광복절 기념식에도 대한민국 정부의 초청을 받았지만, 고령으로 인해 고국방문이 무산됐다. 대신 아들인 이인철씨가 이 지사를 대신해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하전 지사의 자택을 방문한 한인들은 이 지사의 독립운동 활동 이야기를 직접 들으며 민족애를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인들은 이 지사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이날 방문 행사를 마쳤다.
1921년 생으로 올해 103세로 현재 생존한 독립유공자들 중 최고령자다. 올해 80주년 광복절 기념식에도 대한민국 정부의 초청을 받았지만, 고령으로 인해 고국방문이 무산됐다. 대신 아들인 이인철씨가 이 지사를 대신해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하전 지사의 자택을 방문한 한인들은 이 지사의 독립운동 활동 이야기를 직접 들으며 민족애를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인들은 이 지사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이날 방문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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