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지변・국가재난 시 임기연장 가능하다는 정관 조항 근거
“한인회관 공사는 천재지변 국가재난으로 볼 수 있다” 주장도
노인회 소유권 주장엔 엄격, 회장 임기 연장엔 관대 ‘내로남불’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이하 한인회)가 지난 6월 10일 이사회를 개최했다. 한인회는 그동안 이사회를 모두 비공개로 진행했다. 지난해 곽정연 회장의 임기 연장을 결정했다는 이사회도 공개되지 않았고 임기 연장 결정은 공표되지도 않았다. 하지만 이날 이사회는 예외적으로 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했고 이사회 형식을 취하긴 했지만 사실상 기자회견에 가까웠다.
한인회는 예상했던 대로 그동안의 의혹들에 대한 해명들을 내놨다. 한인회관 공사에 100만달러를 기부한 김진덕・정경식 재단에서 제기한 문제 해명은 물론 샌프란시스코 한미노인회의 한인회관 소유권에 대해서도 한인회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정작 문제가 되고 있는 곽정연 회장의 임기 연장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는 이석찬 전 SF한인회장이 참석해 11월 12일 한인회장 선거 실시를 공표했다.
한인회는 곽정연 회장의 임기 연장이 적법한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그제서야 이유를 설명했다. 박병호 SF 한인회 이사장은 천재지변 또는 국가재난시 이사회에서 한인회장 임기를 연장할 수 있다는 한인회 정관 16조 9항을 근거로 곽정연 회장의 임기를 연장한 이사회 결정이 ‘적법’하다고 밝혔다.
곽정연 회장은 2018년 12월 22일 취임식을 갖고 회장 임기를 시작했다. 보통 1월 1일을 임기 시작일로 하는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의 그동안 관례를 봐서 2019년 1월 1일을 공식 임기 시작일로 보더라도 한인회장 임기를 2년으로 정한 한인회정관에 따라 곽 회장의 임기는 2020년 12월 31일 이미 끝났다.
박병호 이사장이 근거로 내세운 ‘천재지변 또는 국가재난’이라는 조항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는 적용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이는 한인들도 대체로 공감하는 분위기다. 노인회에서도 입장문을 통해 이는 받아들일 수 있는 문제라고 밝혔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이 거의 대부분 완화된 현재 시점에서 곽정연 회장의 임기를 다시 연장한 것은 문제가 있다.
곽정연 회장은 ‘코로나 감염 확산’을 우려해 한인회장 선거를 연기할 수 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한인회관 공사가 시작되기 전 한인회는 북가주 타 한인회들과 연합해 프리시디오 공원에서 ‘한국의 날 민속축제’를 개최했다. 각 지역 노인회에는 차량까지 보내 노인회 회원들을 민속축제에 초청했다. ‘코로나 감염’ 우려로 한인회장 선거는 치를 수 없지만 수백여명이 참가하는 민속축제는 아무런 거리낌 없이 치렀다.
곽 회장은 북가주 지역 한인회들이 연합해 행사를 치른 것을 ‘치적’이라며 자랑까지 했고 며칠 뒤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김성곤 재외동포이사장은 이를 들은 듯 동포간담회에서 ‘칭찬’에 가까운 발언을 했다.
수백명이 모이는 축제를 치를 수 있다면 당연히 미뤄졌던 한인회장 선거도 치러야 했지만 한인회장 선거는 치러지지 않았다. 오히려 축제 개최를 앞두고 한인회 이사회는 곽 회장의 임기를 또 한 차례 연장했고 이 결정은 공표조차 되지 않았다.
이후 한인회는 더 이상 ‘코로나 팬데믹’을 이유로 내세우기 어려웠던지 한인회관 공사를 회장 임기 연장의 이유로 내밀었다. 이날 이사회에 참석한 김영일 이사는 “한인회관 공사는 천재지변이나 국가재난으로 볼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 한인회관 공사가 천재지변이라는 주장에 한인들은 과연 동의를 해줄까.
한인회는 예상했던 대로 그동안의 의혹들에 대한 해명들을 내놨다. 한인회관 공사에 100만달러를 기부한 김진덕・정경식 재단에서 제기한 문제 해명은 물론 샌프란시스코 한미노인회의 한인회관 소유권에 대해서도 한인회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정작 문제가 되고 있는 곽정연 회장의 임기 연장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는 이석찬 전 SF한인회장이 참석해 11월 12일 한인회장 선거 실시를 공표했다.
한인회는 곽정연 회장의 임기 연장이 적법한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그제서야 이유를 설명했다. 박병호 SF 한인회 이사장은 천재지변 또는 국가재난시 이사회에서 한인회장 임기를 연장할 수 있다는 한인회 정관 16조 9항을 근거로 곽정연 회장의 임기를 연장한 이사회 결정이 ‘적법’하다고 밝혔다.
곽정연 회장은 2018년 12월 22일 취임식을 갖고 회장 임기를 시작했다. 보통 1월 1일을 임기 시작일로 하는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의 그동안 관례를 봐서 2019년 1월 1일을 공식 임기 시작일로 보더라도 한인회장 임기를 2년으로 정한 한인회정관에 따라 곽 회장의 임기는 2020년 12월 31일 이미 끝났다.
박병호 이사장이 근거로 내세운 ‘천재지변 또는 국가재난’이라는 조항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는 적용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이는 한인들도 대체로 공감하는 분위기다. 노인회에서도 입장문을 통해 이는 받아들일 수 있는 문제라고 밝혔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이 거의 대부분 완화된 현재 시점에서 곽정연 회장의 임기를 다시 연장한 것은 문제가 있다.
곽정연 회장은 ‘코로나 감염 확산’을 우려해 한인회장 선거를 연기할 수 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한인회관 공사가 시작되기 전 한인회는 북가주 타 한인회들과 연합해 프리시디오 공원에서 ‘한국의 날 민속축제’를 개최했다. 각 지역 노인회에는 차량까지 보내 노인회 회원들을 민속축제에 초청했다. ‘코로나 감염’ 우려로 한인회장 선거는 치를 수 없지만 수백여명이 참가하는 민속축제는 아무런 거리낌 없이 치렀다.
곽 회장은 북가주 지역 한인회들이 연합해 행사를 치른 것을 ‘치적’이라며 자랑까지 했고 며칠 뒤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김성곤 재외동포이사장은 이를 들은 듯 동포간담회에서 ‘칭찬’에 가까운 발언을 했다.
수백명이 모이는 축제를 치를 수 있다면 당연히 미뤄졌던 한인회장 선거도 치러야 했지만 한인회장 선거는 치러지지 않았다. 오히려 축제 개최를 앞두고 한인회 이사회는 곽 회장의 임기를 또 한 차례 연장했고 이 결정은 공표조차 되지 않았다.
이후 한인회는 더 이상 ‘코로나 팬데믹’을 이유로 내세우기 어려웠던지 한인회관 공사를 회장 임기 연장의 이유로 내밀었다. 이날 이사회에 참석한 김영일 이사는 “한인회관 공사는 천재지변이나 국가재난으로 볼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 한인회관 공사가 천재지변이라는 주장에 한인들은 과연 동의를 해줄까.
선관위원장이라고 밝힌 이석찬 전 회장은 “11월 12일 한인회장 선거는 연기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현 한인회는 지난해에도 똑같은 주장을 했다. 지난해 10월 곽정연 회장 임기를 연장한 한인회는 올해 6월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공사가 끝나지 않더라도 회장선거를 실시할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하지만 정작 6월이 됐지만 선거 공고는 나지 않았고 임기를 연장하겠다는 입장만 다시 나왔다. 이번엔 “공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임기를 연장하겠다”는 설명이 붙었다. 이석찬 전 회장의 “11월 12일 선거가 연기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갖지 못하는 부분이다. 만약 11월까지 공사가 완료되지 못한다면 그때는 어떻게 할 것인가.
곽정연 회장은 임기연장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한인회관 공사를 위해 후원금을 보내주신 분들이 나에게 공사를 마무리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는 주장도 내놨다. 하지만 100만 달러를 후원금으로 내놓은 김진덕・정경식 재단은 이미 노인회를 통해 후원하기로 이미 입장을 밝혔다. 후원금 지분으로 보면 재단의 발언권이 사실상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명쾌한 답변을 하지 못했다.
결국 곽정연 회장의 임기연장이 ‘적법’하냐 하는 문제는 한인회장 선거를 실시하면 간단히 해결될 수 있다. 곽정연 회장은 여러 차례 “많은 한인들이 나를 지지해주고 있다. 격려 전화도 많이 받는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문제는 더 간단하다. 곽 회장을 지지해주고 현 한인회가 공사를 마무리 하길 바라는 한인이 많다면 한인회장에 다시 출마해 한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면 된다. 한인들의 지지를 받아 한인회장에 다시 당선된다면 모든 논란을 잠재우고 ‘적법’하게 한인회관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6월이 됐지만 선거 공고는 나지 않았고 임기를 연장하겠다는 입장만 다시 나왔다. 이번엔 “공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임기를 연장하겠다”는 설명이 붙었다. 이석찬 전 회장의 “11월 12일 선거가 연기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갖지 못하는 부분이다. 만약 11월까지 공사가 완료되지 못한다면 그때는 어떻게 할 것인가.
곽정연 회장은 임기연장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한인회관 공사를 위해 후원금을 보내주신 분들이 나에게 공사를 마무리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는 주장도 내놨다. 하지만 100만 달러를 후원금으로 내놓은 김진덕・정경식 재단은 이미 노인회를 통해 후원하기로 이미 입장을 밝혔다. 후원금 지분으로 보면 재단의 발언권이 사실상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명쾌한 답변을 하지 못했다.
결국 곽정연 회장의 임기연장이 ‘적법’하냐 하는 문제는 한인회장 선거를 실시하면 간단히 해결될 수 있다. 곽정연 회장은 여러 차례 “많은 한인들이 나를 지지해주고 있다. 격려 전화도 많이 받는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문제는 더 간단하다. 곽 회장을 지지해주고 현 한인회가 공사를 마무리 하길 바라는 한인이 많다면 한인회장에 다시 출마해 한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면 된다. 한인들의 지지를 받아 한인회장에 다시 당선된다면 모든 논란을 잠재우고 ‘적법’하게 한인회관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한인회는 김진덕・정경식 재단의 입장문에 대해 부당하게 직원을 채용하지 않았고 오히려 재단으로 인해 피해를 봤다는 주장을 내놨다. 100만 달러를 후원금을 내놨는데 어떤 피해가 발생했다는 것인지 의문이다. 또한 노인회의 한인회관 소유권 문제도 조목조목 근거를 들며 법적서류(Grant Deed)에 노인회가 등록은 됐지만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다는 기존의 입장도 반복했다. 선관위원장의 자격으로 참석한 이석찬 전 회장은 “지금이라도 한인회 이사회에서 결정하면 노인회를 법적서류(Grant Deed)에서 삭제할 수 있다”는 주장까지도 했다.
하지만 한인회와 이사회의 모든 주장은 현 한인회가 ‘적법’할 경우 할 수 있는 주장들이다. 한인회장의 임기연장이 ‘불법’이라는 한인들의 문제제기가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목청 높여 자기의 주장을 밝힌다 해도 한인회장의 임기 연장이 ‘적법’한 것이냐는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오히려 이런 주장들은 한인들을 기망하고 문제만 더 키울 뿐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한인회 재무보고와 관련해서도 ‘공사’에 한해 재무 보고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 한인회는 임기가 시작된 이후 한인들에게 재무관련(수입과 지출이 명시된) 내용을 공표한 적이 없다. 곽정연 회장은 오히려 한인회장 임기내 모든 재무관련 서류들을 밝혀야 되는 것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찾아보라”며 적반하장 겪으로 역정을 내기도 했다.
비영리 단체인 한인회의 재정투명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조건이다. 이는 누가 가르쳐 줘야 아는 것이 아닌 당연한 상식이다. 한인회는 지금이라도 임기시작부터 사용된 모든 재정을 하나도 빠짐없이 한인들에게 밝혀야 한다. 이런 요구를 해야 하는 상황이 오히려 비정상적이고 한인들을 허탈하게 만든다.
곽 회장은 그동안 재정보고를 왜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아무 문제없다, 모든 서류를 가지고 있다. 언제든지 보여줄 수 있다”고 매번 답변을 내놨다. 아무 문제가 없고 모든 서류를 다 가지고 있고 언제든지 보여줄 수 있는데 왜 공표를 안하나. 그리고 왜 ‘공사’에 한해 재정보고를 하겠다는 것인가. 공사 이외의 재정에는 무슨 문제라도 있는 것인가.
이날 한인회 이사회는 전형적인 ‘내로남불’의 입장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노인회 소유권 문제를 포함해 자신들의 입장에 대해 주장할 때에는 과할 만큼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면서도 한인회장 임기 연장에 대한 ‘적법성’ 여부를 물을 때는 한인회관 공사가 ‘천재지변 또는 국가재난’ 상황이라며 한 없이 관대했다. 남을 비판하기 전에 자신들을 향하고 있는 비판에 대해서는 냉철한 입장에서 돌아볼 수는 없는 걸까.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박병호 이사장을 비롯해 곽정연 회장, 김영일, 오인성, 알렌 심, 문덕용, 김관희, 전일현 이사가 참석했다. 이석찬 전 회장은 선관위원장 자격으로 자리를 함께 했다. 전일현 이사는 이사회 시작후 일찍 자리를 떠났다. 이사회에는 한인회관 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파라마운트 전기・건축회사 대표인 조영호 씨도 참석해 공사 관련 내용들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션 김씨를 한인회 고문 변호사로 선임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인회와 이사회의 모든 주장은 현 한인회가 ‘적법’할 경우 할 수 있는 주장들이다. 한인회장의 임기연장이 ‘불법’이라는 한인들의 문제제기가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목청 높여 자기의 주장을 밝힌다 해도 한인회장의 임기 연장이 ‘적법’한 것이냐는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오히려 이런 주장들은 한인들을 기망하고 문제만 더 키울 뿐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한인회 재무보고와 관련해서도 ‘공사’에 한해 재무 보고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 한인회는 임기가 시작된 이후 한인들에게 재무관련(수입과 지출이 명시된) 내용을 공표한 적이 없다. 곽정연 회장은 오히려 한인회장 임기내 모든 재무관련 서류들을 밝혀야 되는 것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찾아보라”며 적반하장 겪으로 역정을 내기도 했다.
비영리 단체인 한인회의 재정투명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조건이다. 이는 누가 가르쳐 줘야 아는 것이 아닌 당연한 상식이다. 한인회는 지금이라도 임기시작부터 사용된 모든 재정을 하나도 빠짐없이 한인들에게 밝혀야 한다. 이런 요구를 해야 하는 상황이 오히려 비정상적이고 한인들을 허탈하게 만든다.
곽 회장은 그동안 재정보고를 왜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아무 문제없다, 모든 서류를 가지고 있다. 언제든지 보여줄 수 있다”고 매번 답변을 내놨다. 아무 문제가 없고 모든 서류를 다 가지고 있고 언제든지 보여줄 수 있는데 왜 공표를 안하나. 그리고 왜 ‘공사’에 한해 재정보고를 하겠다는 것인가. 공사 이외의 재정에는 무슨 문제라도 있는 것인가.
이날 한인회 이사회는 전형적인 ‘내로남불’의 입장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노인회 소유권 문제를 포함해 자신들의 입장에 대해 주장할 때에는 과할 만큼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면서도 한인회장 임기 연장에 대한 ‘적법성’ 여부를 물을 때는 한인회관 공사가 ‘천재지변 또는 국가재난’ 상황이라며 한 없이 관대했다. 남을 비판하기 전에 자신들을 향하고 있는 비판에 대해서는 냉철한 입장에서 돌아볼 수는 없는 걸까.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박병호 이사장을 비롯해 곽정연 회장, 김영일, 오인성, 알렌 심, 문덕용, 김관희, 전일현 이사가 참석했다. 이석찬 전 회장은 선관위원장 자격으로 자리를 함께 했다. 전일현 이사는 이사회 시작후 일찍 자리를 떠났다. 이사회에는 한인회관 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파라마운트 전기・건축회사 대표인 조영호 씨도 참석해 공사 관련 내용들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션 김씨를 한인회 고문 변호사로 선임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