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연 중간에는 8년 동안 합창단을 위해 헌신한 이송재 이사장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과 함께 새로 취임한 실비아 리 이사장에 대한 소개의 시간도 가졌다.
이어 뉴콰이어 여성 앙상블이 라틴어로 ‘하나님이 계신 곳엔 자비와 사랑이(Ubi Caritas)’와 존 러터의 ‘캔들라이트 캐롤(Candlelight Carol)’을 불렀고, 합창단이 프랑스 캐롤인 ‘새로운 크리스마스 축가(Noel Nouvelet)’ 와 스웨덴 캐롤인 ‘빛나는 크리스마스(Jul, Jul, Stralande Jul)’, 프랑스 캐롤인 ‘파타판(Pat-A-Pan)’을 들려줬다.
피날레 곡으로는 숀 커크너 편곡의 ‘오 거룩한 밤(O Holy Night)’을 불러 깊은 감동을 안겨 주었고, 앵콜 송인 르네상스 시대 작곡가인 토마 스 톨리스의 곡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If Ye Love Me)’를 끝으로 이날 공연은 아쉬움을 남긴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