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대통령 노무현’은 특정 진영, 정파가 아니라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었다”며 “이제 우리가 뜻을 이어, 깨어있는 시민들의 성숙한 민주주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시민 18명은 노무현을 그리워하는 인사를 영상으로 전했다. 추도식 후 참석자들은 대통령 묘역에 헌화, 참배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박광온 원내대표 등 지도부, 당 소속 의원들과 이해찬 전 대표 등 원로 인사들까지 대거 집결했다. 여권 인사들도 봉하마을에 모였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구자근 대표비서실장, 윤희석 대변인, 정점식 경남도당 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 배진교 원내대표, 진보당 윤희숙 대표 역시 추도식 자리를 지켰다. 박완수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김관영 전북지사, 강기정 광주시장도 추도식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