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화재 위험 높아져"
캘리포니아 소방국(Cal Fire)이 2일 오전 11시를 기해 소노마 카운티와 새크라멘토 일대에 산불 발생 위험 신호인 ‘적색 경보(Red Flag Warning)’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가뭄으로 인해 기후가 굉장히 건조한데다 강풍이 예상되고 최근 기온이 올라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했다”며 경보 발령 이유를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작은 실수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보는 2일 11시부터 최대 72시간 지속된다. 경보가 발령된 곳은 지난해 낙뢰로 산불이 발생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LNU 복합화재(LNU Lightning Complex Fires)로 불리는 이 산불은 8월 17일 낙뢰로 갬플, 그린, 마클리, 스패니시, 모건 화재 등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피해 지역도 무려 36만3220에이커에 달한다. LNU는 레이크-나파카운티 산불지구대를 의미한다.
한편, 소방당국은 산타크루즈 빅 베이슨 레드우즈 주립공원에서 2일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이 지역에 캠프파이어 금지령을 내리는 등 화재 발생 억제를 위한 조치를 취했다. 빅 베이슨 레드우즈에서 발생한 산불은 2에이커의 면적을 태웠으며, 2일 오후 5시 현재 잔불 처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Bay News Lab
소방당국은 “가뭄으로 인해 기후가 굉장히 건조한데다 강풍이 예상되고 최근 기온이 올라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했다”며 경보 발령 이유를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작은 실수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보는 2일 11시부터 최대 72시간 지속된다. 경보가 발령된 곳은 지난해 낙뢰로 산불이 발생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LNU 복합화재(LNU Lightning Complex Fires)로 불리는 이 산불은 8월 17일 낙뢰로 갬플, 그린, 마클리, 스패니시, 모건 화재 등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피해 지역도 무려 36만3220에이커에 달한다. LNU는 레이크-나파카운티 산불지구대를 의미한다.
한편, 소방당국은 산타크루즈 빅 베이슨 레드우즈 주립공원에서 2일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이 지역에 캠프파이어 금지령을 내리는 등 화재 발생 억제를 위한 조치를 취했다. 빅 베이슨 레드우즈에서 발생한 산불은 2에이커의 면적을 태웠으며, 2일 오후 5시 현재 잔불 처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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