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지역 한인 100여 명 참석 미주한인 이민 역사 되새겨
김한일 회장 “선조들 정신 이어받아 한인사회 발전시켜 나가야”
북가주 지역 한인단체들과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주 한인들의 역사와 유산을 기리는 제122주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이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회, 새크라멘토 한인회, 몬트레이 한인회,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샌프란시스코 체육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SF지회(KOWIN-SF), 민주평통 SF지회 등 북가주 지역 한인단체 회원과 지역 한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미주 한인 이민사 속에서 이민 선조들의 활약을 되짚어 보고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환영사에 나선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회 김한일 회장은 “1903년 1월 13일 하와이에 도착한 102명의 이민 선조들을 시작으로 지난 122년간 미주 한인들의 이민 역사는 발전을 거듭해 왔다”며 “특별히 이 곳 샌프란시스코는 안창호, 김종림, 이대위, 장인환, 전명운 등 이민 초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셨던 분들이 계신 곳이어서 우리들에게는 미주한인의 날이 더 큰 의미로 다가온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한인 이민 역사의 시작이자 독립운동의 중심지였던 이 곳에서 우리도 이민 선조들의 정신을 잘 이어받아 한인 사회 발전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며 “21세기를 선도하는 IT 중심지인 이곳에서 새로 변모된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회관을 중심으로 한국의 우수한 문화와 역사를 알려나가는 일에도 적극 앞장서 나가자”고 밝혔다..
임정택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기념사를 통해 한인들의 정치참여를 촉구했다. 임 총영사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인 미주 한인 커뮤니티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인들의 정치참여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주류사회 투표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한인 정치인들도 배출하는 것이 미주 한인들의 권익신장은 물론 한미동맹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이 외에도 이모나 새크라멘토 한인회장, 박희례 몬트레이 한인회장, 이미전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장, 필립 원 샌프란시스코 체육회장, 이진희 KOWIN-SF회장, 최점균 민주평통 SF지회장 등도 단상에 올라 미주 한인 이민 역사를 재조명하고 한인들의 단합과 나아가 미래 세대들에게 한인 정체성을 심어 나가는데 힘을 모으자고 기념사를 전했다.
인공지능으로 재현된 가상현실 영상으로 도산 안창호 선생과 유일한 박사도 기념사를 전했으며, 미주한인의 날을 주제로 한 동영상도 상영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인들이 선정한 ‘자랑스런 한인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자랑스런 한인상에 선정된 수상자는 신기욱 스탠퍼드대 아태연구소장, 안진수 UC버클리 한국학연구소장, 김옥련 이트스베이 한미노인봉사회장, 이종문 엠벡스 벤처그룹 회장, 최석호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강석희 전 연방조달청 미북서부지역 청장, 임정택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미셸 스틸 박 전 연방하원의원, 이정순 전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진 명진 롤랜드(한국명 강명진) 샌프란시스코 검찰청 부장검사 등이다.
김한일 회장을 비롯한 한인단체장들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임정택 총영사, 신기욱 소장, 안진수 소장, 김옥련 회장, 진 명진 롤랜드 부장검사에게 ‘자랑스런 한인상’을 수여했다. 수상소감에 나선 신기욱 교수는 “학자로서 한인사회와 주류사회 그리고 한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브릿지’로서의 역할을 더욱 성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으며, 안진수 소장은 “고 최봉윤 교수의 노력으로 UC버클리에서 미국내 첫 한국어 수업이 시작됐다”고 설명한 뒤 “앞으로도 한국을 널리 알리는 일에 한국학연구소가 더욱 노력하겠다, 한인 여러분들께서도 저희 연구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고 전했다.
임정택 총영사와 강명진 부장검사는 수상자로 선정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최고령 수상자인 김옥련 회장은 “최근 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가 주류사회로부터 5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았다, 노인회가 할 수 있다면 한인사회 모두가 할 수 있다”고 독려한 뒤 “한인들 모두가 함께 노력해 한인 커뮤니티 발전에 힘을 모으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개최된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은 2005년 연방 상하원에서 1903년 1월 13일 한인 이민자 102명이 하와이에 도착한 날을 법률로서 기념일로 제정하며 시작됐다. 올해로 미주 한인 이민 역사는 122년을 맞게 됐으며,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은 20회가 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회, 새크라멘토 한인회, 몬트레이 한인회,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샌프란시스코 체육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SF지회(KOWIN-SF), 민주평통 SF지회 등 북가주 지역 한인단체 회원과 지역 한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미주 한인 이민사 속에서 이민 선조들의 활약을 되짚어 보고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환영사에 나선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회 김한일 회장은 “1903년 1월 13일 하와이에 도착한 102명의 이민 선조들을 시작으로 지난 122년간 미주 한인들의 이민 역사는 발전을 거듭해 왔다”며 “특별히 이 곳 샌프란시스코는 안창호, 김종림, 이대위, 장인환, 전명운 등 이민 초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셨던 분들이 계신 곳이어서 우리들에게는 미주한인의 날이 더 큰 의미로 다가온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한인 이민 역사의 시작이자 독립운동의 중심지였던 이 곳에서 우리도 이민 선조들의 정신을 잘 이어받아 한인 사회 발전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며 “21세기를 선도하는 IT 중심지인 이곳에서 새로 변모된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회관을 중심으로 한국의 우수한 문화와 역사를 알려나가는 일에도 적극 앞장서 나가자”고 밝혔다..
임정택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기념사를 통해 한인들의 정치참여를 촉구했다. 임 총영사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인 미주 한인 커뮤니티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인들의 정치참여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주류사회 투표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한인 정치인들도 배출하는 것이 미주 한인들의 권익신장은 물론 한미동맹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이 외에도 이모나 새크라멘토 한인회장, 박희례 몬트레이 한인회장, 이미전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장, 필립 원 샌프란시스코 체육회장, 이진희 KOWIN-SF회장, 최점균 민주평통 SF지회장 등도 단상에 올라 미주 한인 이민 역사를 재조명하고 한인들의 단합과 나아가 미래 세대들에게 한인 정체성을 심어 나가는데 힘을 모으자고 기념사를 전했다.
인공지능으로 재현된 가상현실 영상으로 도산 안창호 선생과 유일한 박사도 기념사를 전했으며, 미주한인의 날을 주제로 한 동영상도 상영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인들이 선정한 ‘자랑스런 한인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자랑스런 한인상에 선정된 수상자는 신기욱 스탠퍼드대 아태연구소장, 안진수 UC버클리 한국학연구소장, 김옥련 이트스베이 한미노인봉사회장, 이종문 엠벡스 벤처그룹 회장, 최석호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강석희 전 연방조달청 미북서부지역 청장, 임정택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미셸 스틸 박 전 연방하원의원, 이정순 전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진 명진 롤랜드(한국명 강명진) 샌프란시스코 검찰청 부장검사 등이다.
김한일 회장을 비롯한 한인단체장들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임정택 총영사, 신기욱 소장, 안진수 소장, 김옥련 회장, 진 명진 롤랜드 부장검사에게 ‘자랑스런 한인상’을 수여했다. 수상소감에 나선 신기욱 교수는 “학자로서 한인사회와 주류사회 그리고 한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브릿지’로서의 역할을 더욱 성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으며, 안진수 소장은 “고 최봉윤 교수의 노력으로 UC버클리에서 미국내 첫 한국어 수업이 시작됐다”고 설명한 뒤 “앞으로도 한국을 널리 알리는 일에 한국학연구소가 더욱 노력하겠다, 한인 여러분들께서도 저희 연구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고 전했다.
임정택 총영사와 강명진 부장검사는 수상자로 선정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최고령 수상자인 김옥련 회장은 “최근 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가 주류사회로부터 5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았다, 노인회가 할 수 있다면 한인사회 모두가 할 수 있다”고 독려한 뒤 “한인들 모두가 함께 노력해 한인 커뮤니티 발전에 힘을 모으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개최된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은 2005년 연방 상하원에서 1903년 1월 13일 한인 이민자 102명이 하와이에 도착한 날을 법률로서 기념일로 제정하며 시작됐다. 올해로 미주 한인 이민 역사는 122년을 맞게 됐으며,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은 20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