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원장 강완희)이 산라몬과 더블린 지역 공립고등학교에 한국어 개설을 위한 웨비나를 개최한다.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은 그동안 산라몬한국어사랑모임(한사모)과 트라이밸리한인학부모협회(KPA) 등 지역 한인 단체들과 한국어 교사 후보들이 발벗고 나서 산라몬 캘리포니아 고등학교와 더블린 지역에 신설되는 에머랄드 고등학교에 한국어반(Korean 1) 개설을 위한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교육원은 한국어반 개설을 위해 웨비나로 한국어 수강의 장점 및 가능성에 대해 설명하게 된다며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웨비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세미나 또는 컨퍼런스를 말한다.
한국어 개설을 위한 웨비나는 줌(ZOOM)을 통해 두 차례 개최되며 1월 22일에는 더블린 에머랄드고교 대상으로 1월 25일에는 산라몬 캘리포니아고교를 대상으로 각각 열린다. 개최 시간은 모두 오후 8시부터 9시까지로 동일하다. 참여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웨비나 포스터를 참고하면 된다.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은 “트라이밸리 지역의 공립고교 두 곳에서 모두 한국어반이 개설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