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오클랜드서 영화 ‘미나리’ 특별 상영회…선착순 100명에 관람권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주최 ‘K-Movie Night’ 행사
6월 22・23일, SF 포트 메이슨 플릭스 자동차 극장
7월 9일, 오클랜드 블라인드 타이거 레스토랑

영화 '미나리' 포스터.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이 영화 ‘미나리’ 특별 상영회를 개최한다. 총영사관은 2021 한국주간(Korea Week)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K-Movie Night’을 통해 미국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영화 ‘미나리’를 오는 6월 22일과 23일 샌프란시스코 포트 메이슨 플릭스(Fort Mason Flix, 2 Marina Blvd. SF) 자동차 극장과 7월 9일 오클랜드 ‘블라인드 타이거 레스토랑’(2600 Telegraph Ave. Oakland) 에서 특별 상영한다.

‘미나리’ 특별 상영회 개최는 윤여정씨가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것을 축하하고 미주지역에서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 이민자들의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총영사관은 밝혔다.

영화 관람은 무료며 이메일(eventconsulsf@mofa.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관람권은 선착순(SF상영회 선착순 차량 100대, 오클랜드 상영회 선착순 100명)으로 신청자에게 제공된다.

샌프란시스코 상영회의 경우 ►6월 22일과 23일 중 원하는 관람일 ►차량 사이즈(승용차, SUV, 트럭 등) 및 차량 번호 ►차량 탑승 총 인원수(최대 4명) ►이름 및 연락처를 적어 보내면 된다. 7월 9일 열리는 오클랜드 상영회에는 ►참석자 전원의 이름 및 연락처를 적어 신청하면 된다.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영화 상영회는 모두 오후 6시에 시작한다.
영화 '미나리' 상영회가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포트 메이슨 플릭스 자동차 극장. SF총영사관 페이스북 캡처.
총영사관은 ‘미나리’ 특별 상영회에 참석하는 관람객들에게 정이삭 감독과 출연 배우들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에드윈 장 감독의 픽사 단편 애니메이션 ‘윈드’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단편 애니메이션인 ‘윈드’는 ‘미나리’와 같이 할머니와의 추억을 통해 이민과 이별이라는 주제를 담아낸 화제작이다.

한편, 7월 9일과 10일에는 오클랜드 아시안 문화 센터 홈페이지(https://oacc.cc/event/minari-screening-and-talk/)를 통해 영화 ‘미나리’ 온라인 상영회도 열리게 된다고 총영사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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