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유니스 전, KACS)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을 지역 한인들에게 나눠줬다. KACS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1일 임인년 새해를 맞아 지역 한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잔치’를 봉사회관 본관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KACS는 이날 한국 전통 명절인 정월대보름에 맞춰 다채로운 나물이 들어있는 비빔밥을 사전 신청자 200명에게 제공했으며, 비빔밥과 함께 코로나 자가 테스트 키트(2회분)도 함께 전달했다. 코로나 테스트 키트는 요청자가 많아 조만간 추가로 지역 한인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KACS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행사 전날인 10일과 행사 당일인 11일 10여 곳의 시니어 아파트를 방문해 비빔밥과 시니어케어 물품들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방문 전달로 물품은 받은 사람은 100여 명이 조금 넘는다고 KACS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