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한국학교 한국 역사문화 조회 실시…‘한옥’과 ‘한지’ 의미 배우는 탐구의 시간 마련돼

퀴즈와 역할극으로 학생들 참여・흥미 유발
‘한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의견도 제시

다솜한국학교 학생들이 퀴즈를 통해 한옥과 한지와 관련된 단어들을 배우고 있다. 사진 다솜한국학교.
북가주 한국학교에서 한국의 전통가옥인 한옥과 함께 한지에 대해 배우며 한국 역사문화를 탐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산호세 소재 다솜한국학교(교장 최미영)는 지난 4월 2일 ‘한옥’과 ‘한지’를 주제로 전교생이 다함께 배워보는 ‘한국 역사문화 조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초성 퀴즈, 단답형 퀴즈와 역할극을 통해 한옥과 관련한 기와집, 초가집, 궁궐 등 주거 형태와 함께 한옥을 구성하고 있는 안방, 사랑방, 대청마루, 측간 등 단어를 익히고 의미도 배웠다고 다솜한국학교는 전했다.
다솜한국학교가 지난 4월 2일 '한옥'과 '한지'에 대해 배워보는 한국 역사문화 조회를 개최했다. 사진 다솜한국학교.
또한, 이날 조회에서는 닥다무가 주재료인 한국 전통 한지와 관련해서는 유네스코 기록유산에 등재된 16건의 유산 중 13건의 한지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하며 한지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고 다솜한국학교는 설명했다.

최미영 다솜한국학교 교장은 “한글, 한복, 한식에 이어 이날 한옥과 한지에 대해 탐구하고 관련 단어들도 배워보는 시간이 마련됐다”며 “’우리 집안의 대들보’라는 속담을 응용해 학생들의 이름을 넣은 ’00(이)는 우리 다솜의 대들보’라는 단어로 학생들을 칭찬하고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기도 했다”고 말했다.
연극과 역할극을 통해 '한옥'과 '한지'에 대해 배우고 있는 다솜한국학교 학생들. 사진 다솜한국학교.
다솜한국학교 학생들이 퀴즈를 통해 한옥과 한지와 관련된 단어들을 배우고 있다. 사진 다솜한국학교.
연극과 역할극을 통해 '한옥'과 '한지'에 대해 배우고 있는 다솜한국학교 학생들. 사진 다솜한국학교.
다솜한국학교 학생들이 퀴즈를 통해 한옥과 한지와 관련된 단어들을 익히고 있다. 사진 다솜한국학교.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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