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모 공연팀, 오클랜드 ‘설날’ 행사서 한국 전통 공연 펼쳐보여…관객들 “원더플~”

난타, 부채춤, 판굿 공연 선보여 ‘박수갈채’

오클랜드 캘리포니아 뮤지엄에서 펼쳐진 제22회 음력설 행사에서 한사모 공연팀이 판굿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한사모.
산라몬 한국어사랑모임(회장 이선령, 이하 한사모) 소속 공연팀이 음력설을 맞아 개최된 ‘설날 행사’에서 한국 전통 공연을 펼쳐보여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사모 공연팀은 지난 1월 29일 오클랜드 캘리포니아 뮤지엄(Oakland Museum of California)에서 개최된 제22회 음력설 축하행사(Annual Lunar New Year Celebration)에 참석해 공연했다.

한사모 공연팀 소개에 이어 무대가 마련된 뮤지엄 가든 스테이지에서는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무용팀의 부채춤이 이어졌고 풍물팀 판굿 공연이 대미를 장식했다. 관객들은 한사모 공연팀이 신명나는 장단을 선사할 때면 “원더플”을 외치고 어깨춤과 박수를 치며 공연을 만끽했다.
한사모 공연팀의 난타 공연 모습. 사진 한사모.
특히 판굿에서 버나돌리기가 선보일 때에는 관객석에서 탄성이 터져나왔고, 공연팀은 관객들에게도 버나를 돌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관객과 하나되는 무대를 만들기도 했다.

한사모 이선령 회장은 “타민족들과 함께하는 설날 행사에 참가로 주류사회에 한국 전통 문화를 소개하고 한사모의 활동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음력설을 맞아 한사모 공연팀은 물론 각 아시안 커뮤니티에서 참가해 다양한 체험활동과 푸드 마켓 그리고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한사모 공연팀의 부채춤 공연. 사진 한사모.
판굿 공연중 상모돌리기를 펼쳐보이고 있는 한사모 공연팀. 사진 한사모.
공연중 관객들과 버나돌리기를 함께 하고 있는 한사모 공연팀. 사진 한사모.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Related Posts

의견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