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22일 한·미 세무설명회 개최한다

한인·진출기업 대상 맞춤형 세무정보 제공
SF 한인회관·멘로파크서 동시 개최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이 오는 10월 22일(목)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들과 한국 진출기업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미 세무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과 한국 국세청, 주미대사관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한국과 미국의 복잡한 세금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재외동포와 현지 진출기업들이 겪는 세무 관련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일반 한인들을 위한 세무설명회와 한국 진출기업 및 스타트업을 위한 기업 세무설명회를 별도로 마련해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 두 곳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인들을 위한 세무설명회는 22일 오후 3시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관(745 Buchanan St, San Francisco)에서 개최된다. 설명회에서는 한국 세법상 거주자 판정 기준을 비롯해 양도소득세, 상속세 및 증여세 제도 등 재외동포들이 관심을 갖는 주요 세무 현안을 다룬다.

특히 미국에 거주하면서 한국 내 부동산이나 재산을 보유하고 있거나 상속 및 증여를 계획하고 있는 한인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회 이후에는 개별 세무상담도 진행돼 참석자들이 평소 궁금했던 세금 문제에 대해 전문가의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다.

같은 시간 멘로파크에 위치한 스타트업벤처캠퍼스(100 Middlefield Rd, Menlo Park)에서는 한국 진출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별도의 세무설명회가 열린다.

기업 대상 설명회에서는 해외 관계기업 간 거래에서 발생하는 이전가격 문제와 국가 간 이중과세 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합의 제도 등 국제조세 관련 주요 현안을 설명한다. 또한 기업들이 실제 사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세무 문제에 대해서도 개별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한국 국세청이 올해 1월 발족한 ‘세금수호천사팀’이 참여한다. 세금수호천사팀은 해외 거주 재외동포와 현지 진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전문 강사진으로, 양도·상속·증여세 등 재산 관련 세금과 국제조세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임정택 총영사는 “스타트업 진출이 활발한 실리콘밸리 특성을 고려하여 금년에는 특별히 진출기업을 위한 설명회를 별도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리 한인들과 기업들이 복잡한 한·미 세금과 관련하여 평소 궁금했던 점이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10월 22일 오후 3시부터 두 장소에서 각각 진행되며, 행사 관련 문의는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이장훈 영사(jhlee24@mofa.go.kr)에게 하면 된다.



최정현 기자 / choi@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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