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까지 소인 찍혀야…10월 19일 등록 마감
캘리포니아주가 오늘(5일)부터 오는 11월 3일 치러지는 중간선거 우편투표용지 발송을 시작한다.
캘리포니아 국무장관실에 따르면 각 카운티 선거관리 당국은 5일부터 주내 모든 ‘활성 등록 유권자’에게 우편투표용지와 투표 안내 자료를 발송한다. 별도로 우편투표를 신청할 필요 없이 유권자 등록이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면 자동으로 투표용지를 받게 된다.
이번 우편투표 기간은 5일부터 선거일인 11월 3일까지다. 투표용지를 받은 유권자는 곧바로 기표한 뒤 우편으로 보내거나 지정된 투표함과 카운티 선거사무소, 투표센터 등에 직접 제출할 수 있다.
우편으로 반송할 경우 반드시 11월 3일까지 소인이 찍혀 있어야 한다. 선거일까지 소인이 찍힌 투표용지는 11월 10일까지 해당 카운티 선거관리 당국에 도착하면 유효표로 인정된다. 국무장관실은 배송 지연 가능성을 고려해 가능한 한 투표용지를 받은 뒤 일찍 발송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우편투표용지를 보낼 때는 동봉된 반송 봉투에 투표용지를 넣어 밀봉한 뒤 반드시 봉투 겉면에 서명해야 한다. 선거관리 당국은 봉투에 적힌 서명을 유권자 등록 당시 제출한 서명이나 운전면허증·주정부 신분증에 등록된 서명과 대조한 뒤 투표용지를 개표한다.
아직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은 주민들은 10월 19일까지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등록할 수 있다. 이 기간을 놓치더라도 선거일까지 카운티 선거사무소나 지정 투표 장소에서 조건부 유권자 등록을 한 뒤 투표할 수 있다.
대면 사전투표도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유권자 선택법을 시행하는 카운티에서는 10월 24일부터 투표센터가 문을 열며, 10월 31일에는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대면 사전투표 장소가 운영된다. 선거 당일인 11월 3일에는 투표소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우편투표 진행 상황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 국무장관실이 운영하는 ‘내 투표용지는 어디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투표용지가 발송됐는지, 선거관리 당국에 도착했는지, 최종적으로 개표 대상에 포함됐는지를 문자메시지나 이메일, 음성전화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명 누락이나 서명 불일치로 투표용지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도 즉시 무효 처리되는 것은 아니다. 유권자는 해당 카운티의 안내에 따라 문제를 수정할 수 있으며, 이번 선거의 서명 문제 수정 마감은 11월 25일 오후 5시다.
11월 3일 선거는 연방 하원의원을 비롯해 캘리포니아 주지사 등 주요 주정부 선출직과 주의회 의원, 각 지역 선출직 등을 뽑는 중간선거다. 캘리포니아 유권자들은 이날 각 지역구 후보와 함께 투표용지에 포함된 주 및 지역 주민발의안에 대해서도 찬반 의사를 표시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