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프 한국학교 ‘김장 행사’…학생들 “김치 만들기 너무 재미있어요”

직접 만든 김치로 김치부침개, 김치볶음밥도 만들어 시식
곽은아 교장 “자랑스러운 한국 음식에 더욱 애정 생기길”

뉴라이프 한국학교 학생들이 김장행사에서 김치 만드는 방벙에 대해 배우고 있다. 사진 뉴라이프 한국학교.
뉴라이프 한국학교(교장 곽은아)가 겨울방학을 앞두고 김장 행사를 개최했다. 뉴라이프 한국학교는 지난 16일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과 교사들이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인 김치를 직접 담그는 김장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김치의 재료인 배추를 소금에 절이고 고춧가루와 젓갈, 마늘 등을 버무려 양념을 만든 뒤 배추에 속을 채우는 등 음식으로만 접하는 김치를 직접 만들어 보며 한국 전통 음식인 김치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치를 직접 만들어 본 학생들은 “김치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오늘 담근 김치를 아빠, 엄마와 함께 먹을 거에요”, “김치 만들기 너무 재미있어요” 등 다양한 반응들을 내놨다. 학생들이 이날 만든 김치는 지역 어르신들에게도 전달돼 한국 문화 체험 뿐만 아니라 어른을 공경하는 체험도 함께 했다고 뉴라이프 한국학교는 전했다.

김장 행사를 마친 뒤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김치로 김치부침개, 김치볶음밥 등 음식을 직접해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김장 행사를 위해 재료 준비에 분주했던 교사들은 학생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열심히 김치를 만드는 모습을 보고 큰 보람을 느꼈다고 뉴라이프 한국학교는 덧붙였다.

행사가 끝난 뒤 곽은아 교장은 “아이들이 한국의 정이 담긴 김치를 직접 담그며 자랑스러운 한국의 음식 문화에 더욱 애정이 생기길 기대한다”며 “또한 김장을 통해 서로 돕고 나누는 협동정신과 배려의 마음을 가슴에 새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치 만들기에 앞서 김치를 담그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학생들. 사진 뉴라이프 한국학교.
김장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김치를 만들고 있다. 사진 뉴라이프 한국학교.
김장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김치를 만들고 있다. 사진 뉴라이프 한국학교.
김장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김치를 만들고 있다. 사진 뉴라이프 한국학교.
직접 만든 김치로 부침개를 만들어 먹고 있는 학생들. 사진 뉴라이프 한국학교.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Related Posts

의견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