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한국학교협 ‘제53차 교사연수 봄 특강’…교육수준 향상 위한 교사들 노력 계속 돼

이중언어 인증제(Seal of Biliteracy) 설명회도 함께 열려

재미한국학교 북가주 협의회가 개최한 ‘제53차 교사 봄 연수 특강’ 참석자들이 다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재미한국학교 북가주 협의회.
재미한국학교 북가주 협의회(회장 송지은, 이하 협의회)가 올해도 교사들을 위한 봄 연수 특강 시간을 마련했다. 매년 한국학교 교사들의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협의회는 올해 봄 연수에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인공지능 ‘ChatGPT’와 관련해 캘리포니아 주립대 객원교수인 수지 오 박사가 강사로 초청돼 강연을 펼쳤다.

수지 오 박사는 ‘ChatGPT 시대에 높은 사고력을 위한 질문법’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질문의 중요성과 함께 ‘ChatGPT’를 현명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오 박사는 “인공지능은 수업 내용을 주고, 교사들은 학생들을 참여시키고 배움에 대한 감동을 주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지 오 박사 강연에 앞서 송지은 회장은 “모든 교사들이 봄 특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얻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으며, 이어 강완희 SF한국교육원장과 손민호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총회장 대행은 ‘이중언어 인증제(Seal of Biliteracy)’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자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재미한국학교 북가주 협의회가 주최한 제53차 교사연수 봄 특강은 지난 16일 리치몬드 소재 무궁화 한국학교에서 열렸다. 특강에는 50여 명의 협의회 소속 교사들이 참여해 강연을 경청했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질문들을 쏟아내며 차세대 한인들에게 한국어 교육 및 한인 정체성을 심어주고 있는 한국학교 교육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했다.
재미한국학교 북가주 협의회가 개최한 ‘제53차 교사 봄 연수 특강’에서 ChatGPT와 관련해 특강을 한 수지 오 박사. 사진 재미한국학교 북가주 협의회.
교사연수 봄 특강에 참여한 협의회 소속 교사들. 사진 재미한국학교 북가주 협의회.
환영사 전하는 송지은 재미한국학교 북가주 협의회 회장. 사진 재미한국학교 북가주 협의회.
강완희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재미한국학교 북가주 협의회.
이중언어 인증제(Seal of Biliteracy)’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는 손민호 NAKS 총회장 대행. 사진 재미한국학교 북가주 협의회.
강연이 끝난 뒤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있는 참석자. 사진 재미한국학교 북가주 협의회.
강연이 끝난 뒤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있는 참석자. 사진 재미한국학교 북가주 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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