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연다] 유니스 전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관장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유니스 전 관장.
안녕하세요.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청룡의 기운을 받아 힘찬 새해를 모두 맞이하시고 계시길 바랍니다.

제가 몸담고 있는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는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초기 한인 이민자분들을 돕기 위해 1979년에 설립되어 올해 45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창립 이후로 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인 이민자분들의 미국내 사회에서의 권리 신장과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 꼭 필요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린다는 사명을 가지고 한 길만을 달려왔습니다.

현재 저희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에서 무료 시니어 영양 점심 프로그램을 통해 북가주 전체에서 가장 많은 한인분들을 대상으로 매일 70끼니가 넘는 무료 한식 점심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탁구반, 장구반, 라인댄스반, 영어반, 스마트폰반, 우크렐레반, 치매예방프로그램반 등 다양한 시니어웰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시니어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사회복지 서비스를 통해 정부혜택 프로그램과 지역의 유용한 자원들을 연결해 드리고 있으며, 청소년 및 학부모대상 세미나, 봉사기회 제공, 연중문화행사 등을 통해 다양한 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혹시 필요한 도움이 있으시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알고 계시는 분들이 있으면 문의해주시고, 한인커뮤니티를 위해 봉사기회를 찾고 계신 분들이나 커뮤니티 연대에 관심있는 모든 분들 또한 환영하오니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를 더 많이 찾아주시고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개개인의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함께하시길 바라며, 개인 및 단체, 기관들 모두가 함께 협력하여 더욱 건강하고 발전된 한인 커뮤니티 조성해 나가는 2024년 새해가 되길 또한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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