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게임 부문 기술 책임자 더블린서 총격 사망…장인·장모 살인 혐의 체포

체육공원 주차장서 여러 발 총상 입고 현장 사망
지난 26일 더블린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사망한 NYT 게임 부문 책임자 조너선 맥킨지. 사진=링크드인.

뉴욕타임스 게임 부문에서 일하던 조너선 맥킨지(40)가 이스트베이 더블린의 한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 경찰은 맥킨지의 장인과 장모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더블린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9월 26일 오후 3시 8분께 더블린 스포츠 그라운즈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인근을 지나던 경찰관이 바닥에 쓰러진 맥킨지를 발견했고, 비슷한 시각 총격을 알리는 신고 전화도 잇따랐다. 맥킨지는 여러 발의 총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도움을 받아 몇 분 만에 현장 인근에 있던 장인 장 쇼우융(77)과 장모 첸 실리(77)를 붙잡았다. 두 사람은 더블린에 거주하는 부부로, 살인 혐의로 체포돼 산타리타 구치소에 수감됐다. 경찰은 다른 용의자를 찾고 있지 않으며 현재 알려진 추가적인 공공 안전 위협은 없다고 밝혔다.

한 목격자는 지역 방송에 두 사람이 번갈아 맥킨지에게 총을 쐈다고 말했다. 다만 경찰은 누가 총을 발사했는지, 총격 직전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등 구체적인 경위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맥킨지는 뉴욕타임스 게임 부문의 이용자 경험 관련 엔지니어링 책임자로 일했다. 공개된 법원 기록에 따르면 맥킨지와 아내는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었지만, 경찰은 이 문제가 총격과 관련됐는지 확인하지 않았다. 범행 동기는 여전히 수사 중이다.

두 피의자의 첫 법정 출석은 9월 30일로 예정돼 있다. 알라메다 카운티 검찰은 수사 자료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며, 경찰은 사건을 목격했거나 관련 정보를 가진 사람들의 제보를 받고 있다.



스티브 권 기자 / steve.kwon@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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