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나 6이닝 호투에도 자이언츠 2-3 역전패…바사베 햄스트링 부상

7회 젠킨스 결승 홈런·9회 추격은 1점에 그쳐
2회 안타에 이어 후속타로 홈을 밟은 셰이 위트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앤서니 몰리나의 6이닝 호투를 살리지 못하고 미네소타 트윈스에 차로 졌다. 자이언츠는 22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2 먼저 점수를 냈지만 6 역전을 허용했고, 9 마지막 추격도 동점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자이언츠는 2 셰이 위트컴과 스콧 반두라의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드루 캐버너가 번트를 위트컴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1-0으로 앞섰다. 그러나 이후 공격이 막히면서 선발 몰리나에게 추가 득점을 안겨주지 못했다.

몰리나는 5회까지 트윈스 타선을 1안타로 묶었다. 승부가 바뀐 것은 6회였다. 라이언 크라이들러가 출루한 루크 키샬의 3루타에 홈을 밟았고, 이어 브룩스 리의 적시타로 키샬까지 득점했다. 몰리나는 6이닝 동안 4안타와 볼넷 1개를 내주고 2실점했으며, 삼진 6개를 잡았다. 시즌 성적은 3 2, 평균자책점은 3.97 됐다.

몰리나는 경기 공을 제어했고 전반적으로 던졌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투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다만 6 내준 2점에 대해서는그게 경기의 승부를 갈랐다 아쉬워했다. 앞으로는 팔을 강하게 만들고 스트라이크존 구석을 공략하면서 타자에게 더욱 공격적으로 던지겠다고 말했다. 변화구에 대해서는 스위퍼가 슬러브에 가까운 궤적을 보이도록 다듬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니 바이텔로 감독도 몰리나의 투구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몰리나는 아주 좋았다. 0 2스트라이크에서 던진 하나가 아쉬웠다 말했다. 이어 몰리나가 파드리스전에서 고전한 카디널스전 5⅔이닝 무실점에 이어 이날도 좋은 모습을 보인 점을 언급하며속에 강한 승부욕이 있다. 화면으로는 보이지 않을 있지만 분명히 존재한다 말했다.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앤서니 몰리나.

자이언츠는 7 선두 타자 워커 젠킨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1-3으로 뒤졌다. 젠킨스는 몰리나에 이어 등판한 덩컨 데이빗의 공을 우측 담장 밖으로 보냈다. 젠킨스의 시즌 번째 홈런으로, 트윈스 경기노트에 따르면 21 이하 선수가 시즌에 홈런 4 이상을 것은 2004 마우어 이후 팀에서 처음이다.

자이언츠는 7 앤드루 크니즈너와 크리스천 코스의 안타로 1 1·2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오슬레이비스 바사베의 날카로운 타구를 우익수 키샬이 잡아냈고, 2 주자 크니즈너까지 아웃되면서 공격이 끝났다. 바이텔로 감독은 크니즈너가 타구가 땅에 떨어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9회에는 브렛 해리스가 출루한 크니즈너가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갔다. 코스의 희생번트와 바사베의 볼넷으로 1 만루가 됐고, 조나 콕스의 타구에 해리스가 홈을 밟아 2-3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크니즈너가 3루에서 아웃됐고, 빅토르 베리코토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가 끝났다.

이날 자이언츠는 다른 부상 악재도 만났다. 바사베는 왼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껴 경기 교체됐다. 바이텔로 감독은 최근 2 동안 해당 부위가 차례 뻣뻣해져 출전 시간을 조절해 왔으며, 이날 전력으로 달리는 과정에서 증상이 다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바사베가 경기에서 빠지기를 원하지 않았지만 교체가 필요할 만큼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전날 경기에서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교체된 투수 블레이드 티드웰에게는 팔꿈치 척측 측부인대의 심한 손상이 확인돼 수술이 권고됐다. 바이텔로 감독은 경기 어젯밤부터 어느 정도 예상했던 소식이라면서도 티드웰이 비교적 밝은 상태인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티드웰이 불펜에서 믿을 만한 투수로 성장했고, 선발로도 90~100구를 던지며 팀에 힘을 보탰다고 평가했다.

홈으로 쇄도하다 아웃되고 있는 조나 콕스.

자이언츠가 시즌 3 이하에 그친 경기는 89차례로, 메이저리그에서 에인절스의 90차례에 이어 번째로 많다. 경기 성적은 16 28, 승률 .364 디트로이트(15 27, .357) 다음으로 낮다. 이날 캐버너와 코스가 희생번트를 기록하면서 자이언츠의 시즌 희생번트는 40개가 됐다. 2016 42 이후 가장 많다.

트윈스 선발 타지 브래들리는 6이닝 3피안타 1실점 3볼넷 6탈삼진으로 시즌 12승째를 거뒀다. 시즌 6이닝 이상 던진 경기는 18차례, 탈삼진은 205개로 늘었다. 트윈스 구단 역사상 시즌 200탈삼진을 기록한 10번째 투수인 브래들리는 이날 자이언츠를 상대로 처음 선발 등판하면서 메이저리그 30 구단 모두를 상대로 선발로 나선 기록도 세웠다. 트윈스의 제프 호프먼은 이적 세이브를 기록했다.

자이언츠는 23 12 45 오라클파크에서 트윈스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선발 예정 투수는 세사르 페르도모다.



글·사진=최정현 기자 / choi@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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