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승 2패…에드먼턴은 4연승 질주
산호세 샤크스가 부상에서 돌아온 간판 공격수 매클린 셀레브리니의 시즌 첫 골에도 불구하고 에드먼턴 오일러스에 패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샤크스는 10월 10일 산호세 SAP센터에서 열린 2026-2027 북미아이스하키리그 정규시즌 에드먼턴 오일러스와의 홈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샤크스는 시즌 3승 2패를 기록했으며, 에드먼턴은 4연승을 달리며 4승 1연장패가 됐다.
이날 경기의 가장 큰 관심은 셀레브리니의 복귀였다. 하체 부상으로 앞선 두 경기에 결장했던 셀레브리니는 복귀전에서 팀의 유일한 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경기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
선제골은 에드먼턴이 가져갔다. 1피리어드 12분 37초, 마티아스 에크홀름이 아이작 하워드와 조시 사만스키의 도움을 받아 득점하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샤크스는 2피리어드에서 슈팅 수 7-3으로 우위를 점하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승부는 3피리어드 초반 갈렸다. 에드먼턴의 바실리 포드콜진이 3분 13초 코너 맥데이비드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터뜨렸고, 5분 40초에는 알렉스 포먼턴이 득점하며 점수 차를 3-0으로 벌렸다.
샤크스는 3피리어드 11분 19초 셀레브리니가 마이클 미사의 패스를 받아 손목 슛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추격에 나섰다. 셀레브리니의 시즌 첫 골이자 두 경기 결장 후 복귀전에서 나온 득점이었다. 그러나 남은 시간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1-3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셀레브리니는 이날 21분 59초를 뛰며 샤크스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 두 차례 유효 슈팅 가운데 한 차례를 골로 연결하며 팀 공격의 중심 역할을 했다.
샤크스 골텐더 야로슬라프 아스카로프는 20차례 슈팅 중 17개를 막아냈다. 반면 에드먼턴의 트리스탄 재리는 20차례 슈팅에서 19세이브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두 팀 모두 총 20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지만 골 결정력에서 차이가 났다.
샤크스는 지난 8일 세인트루이스 블루스를 연장 접전 끝에 3-2로 꺾으며 시즌 세 번째 승리를 거뒀다. 당시까지 기록한 3승 모두 연장전에서 나왔지만, 이날은 경기 후반 연속 실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특히 샤크스는 상대보다 많은 34차례의 몸싸움과 11차례의 슛 차단을 기록하며 적극적인 수비를 펼쳤으나, 공격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시즌 초반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샤크스로서는 셀레브리니의 복귀가 긍정적인 요소지만, 정규시간 공격력과 골 결정력 개선이 과제로 남았다.
경기 후 라이언 워소프스키 샤크스 감독은 “경기 출발 자체에 큰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공격 기회를 조금 더 만들어낼 수 있었겠지만, 초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다만 한 번의 실수가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한편 샤크스의 수비수 다넬 너스는 지난 7월 에드먼턴에서 트레이드된 이후 처음으로 친정팀을 상대했다. 너스는 21분 56초를 뛰며 유효 슈팅 5개를 기록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