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제작진 비자 대기…새 일정·장소 추후 발표
그룹 샤이니의 태민이 공연 제작진의 미국 비자 발급 지연으로 미국 투어 일정을 연기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12일 산호세 SAP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던 공연도 미뤄졌다. SAP센터는 공식 공연 안내 페이지에 태민의 공연을 ‘연기’로 표시했다.
태민 측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공지를 통해 핵심 투어·제작 인력의 미국 비자 및 관련 행정 절차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2026~2027 태민 월드투어 리미널’의 북미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연에 필요한 주요 인력 상당수가 비자 발급을 기다리고 있으며, 발급 시점도 확정되지 않아 예정대로 공연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연기된 공연은 미국 6개 도시 일정이다. 당초 태민은 산호세를 시작으로 10월 15일 로스앤젤레스, 16일 라스베이거스, 19일 텍사스주 그랜드프레리, 21일 시카고, 23일 뉴저지주 뉴어크에서 공연할 예정이었다. 산호세는 미국 투어의 첫 공연 도시로 잡혀 있었지만, 이번 결정으로 베이 지역 팬들과의 만남도 늦춰지게 됐다.
태민 측은 필수 인력의 참여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투어를 강행하면 공연 운영과 제작에 상당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미국 공연은 일정을 다시 조정해 진행할 계획이며, 변경된 날짜와 장소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기존 공연의 환불은 티켓을 구매한 판매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뉴어크 공연장인 프루덴셜센터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23일 공연의 연기를 알렸다. 공연장 측은 태민의 팀과 새로운 날짜를 협의하고 있다며, 관객들에게 아티스트와 공연장의 공식 채널 및 기존 티켓 구매처에서 발송하는 이메일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태민은 앞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이번 월드투어의 서울 공연을 개최했다. 미국 공연을 기다려 온 팬들은 향후 발표될 변경 일정과 티켓 처리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