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단 특별공연
대한민국 광복 81주년과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한국문화예술 축제 ‘2026 한국문화축제, K-Dance Wave’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북가주 한인사회가 힘을 모았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회는 지난 10월 14일 ‘2026 한국문화축제, K-Dance Wave’ 준비위원회 출범식과 첫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12월 열리는 공연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북가주 한인사회 주요 단체장과 관계자, 공연장 운영진 등 4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광복 81주년과 미국 건국 250주년을 함께 기념하고, 한국 전통무용과 현대무용의 예술적 가치를 미국 사회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북가주 지역 81개 한인단체가 참여하는 공동 문화행사로 추진돼 한인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회장을 비롯해 김순란 김진덕·정경식재단 이사장, 오미자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 회장, 최호승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부영사, 이경희 샌프란시스코 한미노인회 회장과 임원·이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이진희 미주한인회총연 부회장, 엄영미 갓스이미지 단장, 필립 원 샌프란시스코 체육회 회장, 안상석 북가주 한인정치연합 회장, 이윤연 실리콘밸리 자매도시위원회 회장, 엘리자벳 김 좋은나무 문학회 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와 함께 화랑청소년재단 실리콘밸리의 엔젤라 심 학부모 대표, 이병각 한인회관 건물관리위원장, 윤경희 봉사위원장, 손성언 팔로알토 메가마트 매니저를 비롯해 지역 언론사 관계자들도 참석해 행사 준비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샌프란시스코 워 메모리얼 공연예술센터 자마 리 매니저와 헙스트 극장 마사에 아이토쿠 기술 코디네이터가 직접 참석해 공연장 운영과 관련한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공연 무대 조명과 출연진 대기실, 극장 내 편의시설 이용 등 공연 진행에 필요한 세부 사항을 점검했으며, 행사 당일 관객들에게 선보일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준비위원회는 헙스트 극장 로비에 한국문화축제를 알리는 포토월을 설치하고, 한글 이름 캘리그래피와 K-뷰티 체험 등 다양한 문화 부스를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K-뷰티 체험에는 팔로알토 메가마트가 후원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한일 회장은 “대한민국의 광복을 기념하는 동시에 미국 건국 250주년이라는 역사적 순간을 함께 축하하며, 한국 무용의 깊이와 화려함을 미국 사회에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샌프란시스코 주재 각국 외교관과 주요 정치인, 중국·베트남·필리핀 커뮤니티 관계자, 로웰고등학교 학생 등 청소년들을 초청해 한국문화축제를 성대하게 개최하겠다”며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단의 수준 높은 무대를 통해 현지 주민과 동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범식 이후 참석자들은 인근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김한일 회장과 김순란 이사장이 마련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한인단체 간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준비위원회는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공연 홍보와 관객 초청,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행사 전반에 걸친 준비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한 북가주 한인단체뿐 아니라 현지 주요 기관 및 다양한 민족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문화축제의 참여 폭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한편 ‘2026 한국문화축제, K-Dance Wave’는 오는 12월 7일(월) 오후 6시 샌프란시스코 헙스트 극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단이 초청돼 한국 창작무를 비롯해 소고춤, 한량무, 검무, 신시나위 등 전통무용과 현대무용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 감사공연이자 한미 양국의 역사적 기념일을 함께 축하하는 문화예술 축제로, 북가주 한인사회의 결속을 다지고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미국 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