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중고생들, 샌프란시스코서 한국문화 알리는 교류 프로그램 진행 한인 · 기사입력 2026.09.26 09:11 · 최종수정 2026.09.26 09:13 · 0 Comment 샌프란시스코한국교육원·대구시교육청 공동 프로그램 SFSU·로웰고서 K-팝·국악·태권도·K-푸드 체험 현지 학생들과 직접 만나 한국어·문화 교류 확대 샌프란시스코주립대를 방문한 대구 지역 학생들. 사진=SF한국교육원. 샌프란시스코한국교육원(원장 허혜정)은 대구광역시교육청과 협력해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샌프란시스코와 인근 지역에서 ‘2026 한국의 말·멋·맛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고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에는 대구 지역 중·고등학생 26명과 인솔단 6명 등 총 32명이 참가해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직접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교육부의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학생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활용해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해외에 알리고 현지 또래 학생들과 소통하도록 마련됐다.대구 학생들은 14일 샌프란시스코주립대학교에서 캠퍼스 투어와 한국문화 교류 행사를 진행했으며, 15일과 16일에는 로웰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과 만났다.행사에서는 K-팝 댄스와 가야금·해금 등 전통음악 공연, 태권도 품새와 격파 시범이 펼쳐졌다. 한국과 대구를 소개하는 퀴즈를 비롯해 한글·자개 키링 만들기, 한복 입어보기, 태권도와 전통놀이 체험도 진행됐다. K-푸드 부스에서는 불고기 비빔밥과 매실 아이스티를 선보이며 한국 음식문화도 소개했다.특히 로웰고에서는 한국어 수업과 연계해 현지 학생들이 한국 학생들에게 태권도와 K-팝을 직접 배우고, 소그룹으로 함께 지역을 탐방하는 등 참여형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샌프란시스코주립대에서도 현지 대학생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다양한 체험 부스에 참여하면서 한국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했다.허혜정 원장은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심을 가진 현지 학생들이 또래 한국 학생들과 직접 만나 함께 활동하고 소통하는 것은 교실에서의 배움을 살아 있는 교류로 확장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북가주 지역과 한국의 교육기관을 연결해 학생들이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팝 댄스를 선보이고 있는 학생들. 사진=SF한국교육원. 태권도 시범을 펼쳐보이고 있는 학생들. 사진=SF한국교육원. 최정현 기자 / choi@baynewslab.com 저작권자 © SF Bay News Lab,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광고문의 ad@baynewslab.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