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K-Dance Wave 후원자에 무료 티켓
8일 산호세 공연…한인사회 문화교류 확대
한국의 대표적인 혼성그룹 코요태의 북가주 방문을 환영하는 공식 행사를 개최하고, 한인사회 주요 행사 후원자와 관계자들에게 코요태 공연 무료 입장권을 제공한다.
한인회와 재단은 오는 11월 7일(토) 오후 5시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관에서 코요태 멤버 김종민, 신지, 빽가를 초청해 환영만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영행사는 코요태의 북가주 방문을 축하하는 동시에 미주 한인 독립운동의 역사를 소개하고, 한인사회의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한인회와 재단은 그동안 한인사회의 역사·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해 기여한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11월 8일(일) 오후 6시 산호세 시빅에서 열리는 코요태 특별 공연의 무료 입장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무료 입장권 제공 대상은 지난 8월 15일 샌프란시스코 시청 로툰다에서 개최된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 후원자와 오는 12월 7일 샌프란시스코 헙스트 극장에서 열리는 ‘2026 한국문화축제 K-Dance Wave’ 후원자 및 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이다.
이번 무료 입장권 제공은 한인사회 발전과 대한민국의 역사·문화 계승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온 후원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화예술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것이다.
한인회와 재단은 코요태 공연을 통해 후원자와 행사 관계자들이 함께 한국 대중음악을 즐기고 교류하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한인사회 내부의 유대와 화합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월 7일 열리는 환영만찬에서는 코요태 멤버들에게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전개된 미주 한인 독립운동의 역사와 주요 인물들의 업적을 소개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샌프란시스코는 초기 미주 한인 이민사회가 형성되고 대한민국 독립운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전개된 역사적 거점이다. 한인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요태 멤버들에게 미주 한인 선조들이 조국의 독립과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기울였던 노력과 희생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한인회관에 조성된 독립운동가 및 역사적 인물들의 동상과 기념시설을 소개하고, 장인환·전명운 의사를 비롯해 김종림 선생, 도산 안창호 선생, 유일한 박사, 우당 이회영 선생, 이대위 목사 등 대한민국 독립운동과 미주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의 역사와 업적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인회는 대한민국의 독립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선조들의 애국정신과 오늘날 세계적으로 성장한 K-팝 문화의 성과를 연결한다는 점에서 이번 환영행사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번 코요태 환영행사와 공연 후원 협력은 지난 10월 29일 김한일 한인회장과 공연기획사 K Madang 정현아 대표의 면담을 통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회와 김진덕·정경식재단은 K Madang과 협력해 코요태 방문을 지원하는 한편, 이를 계기로 북가주 지역에 한국의 우수한 문화예술 공연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한일 한인회장은 “대한민국 K-팝 1세대를 대표하는 국민그룹 코요태가 북가주 베이 지역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연 성사를 위해 노력한 K Madang 정현아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인 동포들이 함께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뜻깊은 문화행사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관에서 코요태 멤버들을 따뜻하게 환영하고, 미주 한인 선조들의 애국정신과 역사적 업적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한 “앞으로도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동시에 K-팝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북가주 한인사회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세대 간 화합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순란 김진덕·정경식재단 이사장도 이번 코요태 방문과 공연이 북가주 한인사회 문화예술 활성화의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번 코요태 방문과 공연이 그동안 다양한 한국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북가주 한인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예술은 세대와 지역을 넘어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소중한 힘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 재단은 대한민국의 독립운동 역사 보존과 차세대 교육, 장학사업,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인회와 재단은 이번 코요태 공연에 이어 오는 12월 7일(월) 오후 6시 샌프란시스코 헙스트 극장에서 ‘2026 한국문화축제 K-Dance Wave’도 개최한다.
대한민국 광복 81주년과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되는 이번 문화축제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단이 초청돼 한국 전통무용과 창작무용, 현대무용을 아우르는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인회는 코요태의 K-팝 공연과 K-Dance Wave 한국무용 공연을 연계해 대중문화와 전통예술을 함께 소개하고, 북가주 한인사회와 미국 주류사회 간 문화교류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1998년 데뷔한 코요태는 김종민, 신지, 빽가로 구성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장수 혼성그룹이다. ‘순정‘, ‘실연‘, ‘파란‘, ‘비몽‘, ‘디스코왕‘, ‘빙고‘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28년 가까이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코요태의 북가주 특별 공연은 11월 8일 오후 6시 산호세 시빅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7일 오후 5시에는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관(745 Buchanan St., San Francisco)에서 공식 환영만찬이 개최된다.
한인회와 재단은 이번 행사가 한인사회의 후원과 참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