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신예 로티 워드
유해란, 전반 30타 맹추격에도 2타 차 준우승
고진영, 최종일 5언더파 65타로 공동 5위 반등
로티 워드가 강풍이 몰아친 신시내티에서 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워드는 17일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메이크트와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 합계 12언더파 268타로 우승했다. 마지막까지 추격한 유해란은 10언더파 270타로 2타 뒤진 준우승을 차지했고, 고진영은 최종일 5언더파 65타를 몰아치며 7언더파 273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우승의 주인공은 단연 로티 워드였다. 22세의 잉글랜드 출신 선수인 워드는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같은 조의 아만다 도허티에게 3타, 유해란에게 4타 앞선 선두로 출발했다. 그러나 마지막 날 코스에는 강한 바람이 불었고, 좁은 페어웨이와 작은 그린, 까다로운 러프가 겹치면서 선두를 지키는 일은 쉽지 않았다. 워드는 6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흔들렸고, 13번 홀에서도 한 타를 잃었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승부처는 17번 홀이었다. 유해란이 먼저 경기를 마치며 10언더파를 기록한 가운데, 워드는 17번 홀에서 약 20피트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이 한 번의 퍼트로 워드는 다시 2타 차 여유를 만들었고, 마지막 18번 홀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강풍 속에서 거리 계산이 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서도 워드는 페어웨이와 그린을 꾸준히 지키며 선두의 부담을 이겨냈다.
워드에게 이번 우승은 단순한 1승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는 지난해 프로 전향 후 첫 출전 대회였던 여자 스코티시 오픈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거뒀고, 이번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에서 통산 두 번째 LPGA 우승을 추가했다. 지난해 여름에는 아마추어 신분으로 여자 아이리시 오픈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아마추어 무대에서 이미 정상급 재능으로 평가받던 선수가 프로 무대에서도 빠르게 우승을 쌓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워드는 LPGA 투어의 새로운 강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이번 우승의 주인공은 단연 로티 워드였다. 22세의 잉글랜드 출신 선수인 워드는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같은 조의 아만다 도허티에게 3타, 유해란에게 4타 앞선 선두로 출발했다. 그러나 마지막 날 코스에는 강한 바람이 불었고, 좁은 페어웨이와 작은 그린, 까다로운 러프가 겹치면서 선두를 지키는 일은 쉽지 않았다. 워드는 6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흔들렸고, 13번 홀에서도 한 타를 잃었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승부처는 17번 홀이었다. 유해란이 먼저 경기를 마치며 10언더파를 기록한 가운데, 워드는 17번 홀에서 약 20피트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이 한 번의 퍼트로 워드는 다시 2타 차 여유를 만들었고, 마지막 18번 홀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강풍 속에서 거리 계산이 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서도 워드는 페어웨이와 그린을 꾸준히 지키며 선두의 부담을 이겨냈다.
워드에게 이번 우승은 단순한 1승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는 지난해 프로 전향 후 첫 출전 대회였던 여자 스코티시 오픈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거뒀고, 이번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에서 통산 두 번째 LPGA 우승을 추가했다. 지난해 여름에는 아마추어 신분으로 여자 아이리시 오픈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아마추어 무대에서 이미 정상급 재능으로 평가받던 선수가 프로 무대에서도 빠르게 우승을 쌓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워드는 LPGA 투어의 새로운 강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워드는 플로리다주립대 출신으로, 2024년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대회에서 유럽 선수로는 처음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골프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LPGA 투어 진출 과정에서도 빠른 성장세를 보였고, 이번 대회에서는 ‘유망주’라는 수식어를 넘어 우승 경쟁을 스스로 마무리할 수 있는 선수라는 점을 증명했다. 특히 6번 홀 더블보기 이후에도 경기 흐름을 잃지 않고 다시 버디를 잡아낸 점은 워드의 기술뿐 아니라 멘털 경쟁력까지 보여준 장면이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유해란의 추격이 가장 돋보였다. 유해란은 최종 라운드 전반에만 5타를 줄이며 선두권을 압박했다. 전반 9홀을 30타로 마친 유해란은 한때 우승 경쟁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섰다. 그러나 후반 13번 홀에서 나온 더블보기가 뼈아팠다. 유해란은 이날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지만, 최종 합계 10언더파로 워드에게 2타 뒤진 2위에 만족해야 했다.
고진영도 마지막 날 강한 반등을 보여줬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올랐던 고진영은 3라운드에서 주춤하며 우승권에서 밀려났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다시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73타, 공동 5위. 우승까지는 닿지 못했지만, 흔들린 다음 날 곧바로 경기력을 회복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마무리였다.
윤이나도 최종 합계 4언더파 276타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최운정, 최혜진, 전인지, 강민지는 나란히 2언더파 278타로 공동 21위를 기록했고, 김아림은 1언더파 279타 공동 30위, 신지은은 이븐파 280타 공동 33위, 김세영은 1오버파 281타 공동 40위에 자리했다. 이정은6은 2오버파 282타 공동 47위, 안나린과 안진희는 3오버파 283타 공동 5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경쟁력은 다시 확인한 무대였다. 유해란은 최종일 강한 추격전으로 우승 경쟁을 끝까지 끌고 갔고, 고진영은 마지막 날 저력을 보여주며 다음 대회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반면 로티 워드는 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서도 결정적인 순간 버디를 잡아내며 챔피언의 자격을 입증했다. 강풍, 압박감, 추격자들의 공세를 모두 견뎌낸 워드의 우승은 LPGA 투어에 또 한 명의 젊은 강자가 본격적으로 등장했음을 알린 경기였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유해란의 추격이 가장 돋보였다. 유해란은 최종 라운드 전반에만 5타를 줄이며 선두권을 압박했다. 전반 9홀을 30타로 마친 유해란은 한때 우승 경쟁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섰다. 그러나 후반 13번 홀에서 나온 더블보기가 뼈아팠다. 유해란은 이날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지만, 최종 합계 10언더파로 워드에게 2타 뒤진 2위에 만족해야 했다.
고진영도 마지막 날 강한 반등을 보여줬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올랐던 고진영은 3라운드에서 주춤하며 우승권에서 밀려났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다시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73타, 공동 5위. 우승까지는 닿지 못했지만, 흔들린 다음 날 곧바로 경기력을 회복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마무리였다.
윤이나도 최종 합계 4언더파 276타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최운정, 최혜진, 전인지, 강민지는 나란히 2언더파 278타로 공동 21위를 기록했고, 김아림은 1언더파 279타 공동 30위, 신지은은 이븐파 280타 공동 33위, 김세영은 1오버파 281타 공동 40위에 자리했다. 이정은6은 2오버파 282타 공동 47위, 안나린과 안진희는 3오버파 283타 공동 5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경쟁력은 다시 확인한 무대였다. 유해란은 최종일 강한 추격전으로 우승 경쟁을 끝까지 끌고 갔고, 고진영은 마지막 날 저력을 보여주며 다음 대회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반면 로티 워드는 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서도 결정적인 순간 버디를 잡아내며 챔피언의 자격을 입증했다. 강풍, 압박감, 추격자들의 공세를 모두 견뎌낸 워드의 우승은 LPGA 투어에 또 한 명의 젊은 강자가 본격적으로 등장했음을 알린 경기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