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다녀온 백신 미접종 영아 감염
주 전역 확산에 보건당국 백신 접종 재차 강조
캘리포니아에서 홍역 환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샌프란시스코에서도 2019년 이후 처음으로 홍역 확진자가 나왔다. 샌프란시스코 공중보건국은 지난 15일 백신을 맞지 않은 12개월 미만 영아가 해외여행 중 홍역 바이러스에 노출된 뒤 귀국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영아는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온 뒤 전염력이 있는 상태였으며, 현재는 자택에서 회복 중이다. 확진은 지난 14일 저녁 확인됐다. 같은 가정에 거주하는 가족들은 모두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로 전해졌다.
이번 사례는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홍역이 다시 확산하는 흐름과 맞물려 나왔다. 캘리포니아 공중보건국 최신 자료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사례가 공식 집계되기 전인 14일 정오 기준 올해 주 내 홍역 확진자는 39명에 달했다. 사망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특히 지난달에는 플래서 카운티와 새크라멘토 카운티에서 서로 연관된 9건의 사례가 보고됐다. 두 지역 보건당국은 16일 현재 진행 중인 집단발병과 관련해 최소 19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소아 진료시설 노출 사례도 포함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서로 연관된 환자가 3명 이상이면 집단발병으로 본다.
캘리포니아의 홍역 확산은 미국 전역에서 다시 커지고 있는 홍역 유행과도 겹친다. 미국은 2000년 홍역 퇴치를 선언했지만, 최근 여러 주에서 대규모 발병이 이어지면서 그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보건당국은 홍역이 공기를 통해 매우 쉽게 퍼지는 전염병이라고 경고했다. 감염자가 숨을 쉬거나 말을 하거나 기침할 때 바이러스가 공기 중으로 퍼질 수 있고, 최대 1시간가량 공기 중에 남아 있을 수 있다. 주요 증상은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이며 이후 2~4일 뒤 발진이 나타날 수 있다.
홍역·볼거리·풍진 혼합백신은 예방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당국은 2회 접종 시 예방 효과가 97%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접종 일정은 생후 12~15개월에 1차, 4~6세에 2차 접종이다.
하지만 이번 샌프란시스코 사례처럼 12개월 미만 영아는 정규 접종 연령에 도달하지 않아 더 취약하다. 이 때문에 보건당국은 해외여행을 앞둔 영아의 부모는 반드시 소아과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필요할 경우 생후 6개월부터 조기 접종을 검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샌프란시스코 보건당국은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시민들에게 가족 모두의 백신 접종 상태를 다시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또 귀국 후 3주 동안 발열, 기침, 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보건당국의 수전 필립 보건책임자는 “홍역은 세상에서 가장 전염성이 강한 질병 가운데 하나”라며 “가족과 함께 해외여행을 갈 경우 모두가 홍역·볼거리·풍진 백신 접종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증상도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이미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평생 보호받는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추가 접종은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다. 다만 면역 여부가 걱정되는 경우에는 혈액검사를 통해 항체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영아는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온 뒤 전염력이 있는 상태였으며, 현재는 자택에서 회복 중이다. 확진은 지난 14일 저녁 확인됐다. 같은 가정에 거주하는 가족들은 모두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로 전해졌다.
이번 사례는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홍역이 다시 확산하는 흐름과 맞물려 나왔다. 캘리포니아 공중보건국 최신 자료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사례가 공식 집계되기 전인 14일 정오 기준 올해 주 내 홍역 확진자는 39명에 달했다. 사망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특히 지난달에는 플래서 카운티와 새크라멘토 카운티에서 서로 연관된 9건의 사례가 보고됐다. 두 지역 보건당국은 16일 현재 진행 중인 집단발병과 관련해 최소 19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소아 진료시설 노출 사례도 포함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서로 연관된 환자가 3명 이상이면 집단발병으로 본다.
캘리포니아의 홍역 확산은 미국 전역에서 다시 커지고 있는 홍역 유행과도 겹친다. 미국은 2000년 홍역 퇴치를 선언했지만, 최근 여러 주에서 대규모 발병이 이어지면서 그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보건당국은 홍역이 공기를 통해 매우 쉽게 퍼지는 전염병이라고 경고했다. 감염자가 숨을 쉬거나 말을 하거나 기침할 때 바이러스가 공기 중으로 퍼질 수 있고, 최대 1시간가량 공기 중에 남아 있을 수 있다. 주요 증상은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이며 이후 2~4일 뒤 발진이 나타날 수 있다.
홍역·볼거리·풍진 혼합백신은 예방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당국은 2회 접종 시 예방 효과가 97%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접종 일정은 생후 12~15개월에 1차, 4~6세에 2차 접종이다.
하지만 이번 샌프란시스코 사례처럼 12개월 미만 영아는 정규 접종 연령에 도달하지 않아 더 취약하다. 이 때문에 보건당국은 해외여행을 앞둔 영아의 부모는 반드시 소아과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필요할 경우 생후 6개월부터 조기 접종을 검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샌프란시스코 보건당국은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시민들에게 가족 모두의 백신 접종 상태를 다시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또 귀국 후 3주 동안 발열, 기침, 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보건당국의 수전 필립 보건책임자는 “홍역은 세상에서 가장 전염성이 강한 질병 가운데 하나”라며 “가족과 함께 해외여행을 갈 경우 모두가 홍역·볼거리·풍진 백신 접종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증상도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이미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평생 보호받는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추가 접종은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다. 다만 면역 여부가 걱정되는 경우에는 혈액검사를 통해 항체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