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원정 스윕패에 “충격적인 패배”
불펜·신인 기용·트레이드 논란 직접 해명
“토니 바이텔로보다 내 책임이 먼저” 강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야구 운영 부문 수장 버스터 포지가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팀의 부진, 애리조나 원정 스윕패, 신인 브라이스 엘드리지 기용 문제, 불펜 운용, 패트릭 베일리 트레이드 등 최근 자이언츠를 둘러싼 주요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포지는 21일 KNBR 라디오 프로그램 ‘머프 앤 마커스’에 출연해 현재 팀 분위기에 대해 “모두가 답답해하고 있다”며 “20승 30패 출발에 만족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리즈를 “힘든 시리즈”라고 평가하며, 특히 두 번째 경기의 역전패와 마지막 경기에서 리드를 지키지 못한 흐름을 “충격적인 패배이자 뼈아픈 결과”라고 표현했다.
포지는 다만 시즌 전체를 아직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직 시즌의 3분의 1도 지나지 않았다”며 “프런트 오피스, 토니 바이텔로 감독과 코칭스태프 모두 이 선수들이 다시 흐름을 탈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야구는 정말 어려운 경기다. 매일 경기를 하기 때문에 숨을 곳이 없다. 그만큼 선수들을 겸손하게 만드는 스포츠”라고 덧붙였다.
최근 자이언츠를 향해 제기된 “투지와 끈기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포지는 “투지나 근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정신적인 부분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팀이 부진한 흐름 속에서 “‘또 이런 일이 벌어지는구나’라는 분위기에 빠질 수 있고, 반대로 너무 잘하려고 애쓰는 것이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토니 바이텔로 감독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포지는 바이텔로 감독이 메이저리그 첫 시즌 초반 50경기를 치른 상황에 대해 “견고하게 해오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결과가 나오지 않는 현실을 부정하지 않았다. 그는 “토니보다 이 상황을 더 무겁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그가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가까이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포지는 대학 야구와 메이저리그의 차이도 언급했다. 그는 “대학은 50~60경기 정도지만, 메이저리그는 정규시즌 162경기에 스프링캠프 경기까지 더해지는 긴 여정”이라며 “바이텔로에게 계속 전하고 싶은 것은 방향을 잃지 말고 계속 일을 해나가야 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론 지금 우리가 하는 방식이 결과로 이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그대로만 하라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매일 해야 할 일을 해내는 자세는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팬들 사이에서 가장 큰 논란이 되고 있는 브라이스 엘드리지 기용 문제에 대해서도 포지는 입장을 밝혔다. 엘드리지는 콜업 이후 강한 타구를 보여주며 기대를 모았지만, 꾸준한 선발 기회를 얻지 못하면서 ‘선수 기용’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포지는 “21세 선수를 가장 좋은 상황에 놓으려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케이시 슈미트가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고, 기존 베테랑 선수들도 타격감을 끌어올리면서 엘드리지에게 매일 출전 기회를 주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엘드리지를 빅리그에 두는 것이 좋은지, 새크라멘토에서 매일 타석을 소화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는 “하루하루 평가할 문제”라고 답했다.
이는 엘드리지가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가능성도 열려 있음을 시사한 발언이다. 포지는 “장기 계획을 이미 정해놓은 것은 아니다. 상황을 매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자이언츠가 현재 베테랑 중심의 승부를 이어가는 것인지, 아니면 젊은 선수들을 올리며 조용한 리빌드에 들어간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포지는 “우리는 이기려고 하고 있다”며 “조용한 리빌드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헤수스 로드리게스, 브라이스 엘드리지, 트레버 맥도널드, 다니엘 수색 등 젊은 선수들의 등장이 리빌드 신호가 아니라 “지금 이기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포지는 “로스터를 보면 조용한 리빌드가 진행 중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우리는 승리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불펜 문제에 대한 질문도 집중적으로 나왔다. 자이언츠는 올 시즌 확실한 마무리 투수 없이 경기를 치르며 여러 차례 8회와 9회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필라델피아, 탬파베이, 애리조나전에서 놓친 경기들이 현재 팀 성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포지는 시즌 전 확실한 마무리 투수를 영입하지 않은 결정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팀이 확실한 마무리 투수를 원한다”며 “우리 불펜에도 좋은 공을 던지는 선수들이 있다.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이언 워커가 마무리 역할을 맡아주기를 기대했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진 기복을 고려해 상황을 지켜보려 했다”고도 밝혔다.
포지는 구단주 측이 연봉 지출에 제한을 걸었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마무리 투수 영입이 무산된 것은 예산 제한 때문이 아니라, 시장 상황과 비용 대비 효과를 고려한 프런트의 판단이었다는 설명이다.
향후 불펜 운용에 대해서는 “한 명이 역할을 할 수도 있고, 집단 마무리 방식이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20승 30패 팀이다. 이길 수 있는 상황에서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패트릭 베일리를 트레이드한 결정에 대해서도 포지는 자세히 설명했다. 베일리는 자이언츠 시스템에서 성장한 포수이자 골드글러브 수상 경력이 있는 수비형 포수였지만, 공격 부진이 결국 트레이드 배경이 됐다.
포지는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며 “베일리는 시스템을 통해 올라왔고, 수비적으로 큰 가치를 가진 선수였다. 하지만 끝내 방망이가 올라오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니엘 수색과 헤수스 로드리게스가 포수진에 새로운 공격력을 더할 수 있다고 판단했고, 여기에 유망 투수 매트 윌킨슨과 드래프트 29순위 지명권을 확보할 수 있었던 점이 트레이드를 결정한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베일리의 수비 가치를 과소평가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포지는 자신도 포수 출신으로서 베일리의 수비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면서도, “수색과 로드리게스가 가진 가능성을 함께 봤다”고 말했다.
케이시 슈미트의 좌익수 기용 가능성도 언급됐다. 포지는 “가능성이 있다”며 “엘리엇 라모스가 꽤 오랜 기간 빠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라모스의 구체적인 복귀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지만, 근육 부상의 경우 서둘러 복귀할 경우 재발 위험이 있는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포지는 슈미트에 대해 “어려운 역할을 맡으면서도 계속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며 “팀이 요구하는 자리에 기꺼이 나서는 진정한 프로”라고 평가했다.
팀 분위기에 대한 외부 비판도 인터뷰의 주요 주제였다. 전 자이언츠 포수이자 2001년 다이아몬드백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감독인 밥 브렌리가 최근 자이언츠 선수단 분위기에 대해 “너무 장난스러운 모습이 보인다”고 지적한 것과 관련해 포지는 “그 발언은 듣지 못했다”면서도, 팀이 부진할 때는 모든 것이 확대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윌리 아다메스가 경기 중 저지른 주루 실수에 대해서도 “그 자신이 부끄러웠다고 인정했고, 직접 해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30승 20패였다면 그런 이야기가 나왔겠느냐”고 반문했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추가적인 큰 움직임이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포지는 “큰 전력 보강을 하겠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러려면 팀이 먼저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팀이 반등해 마감 시한에 보강할 수 있는 위치에 서는 것이 현재 목표라고 밝혔다. 반대로 성적이 계속 나아지지 않을 경우 지난해처럼 젊은 자원을 확보하는 방향의 움직임도 가능하다는 점을 부정하지 않았다.
트레버 맥도널드의 향후 기용에 대해서도 “계속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로건 웹이 복귀하면 선발 로테이션 조정이 필요하지만, 맥도널드가 금요일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 구단 내부 논의에 압박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뷰 말미에서 포지는 자신의 책임론도 피하지 않았다. 바이텔로 감독이 팀을 개선하기 위해 영입됐지만 현재 성적이 20승 30패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포지는 “모든 책임을 한 사람에게 돌리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며 “토니보다 나에게 먼저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현재 평가에 대해서도 “승패만 놓고 본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고 인정했다. 다만 구단 팜 시스템에 대한 기대는 유지했다. 포지는 “우리 팜에는 흥미로운 선수들이 많고, 드래프트를 통해 더 많은 자원을 추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음에 이야기할 때는 더 긍정적인 내용이 많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지는 21일 KNBR 라디오 프로그램 ‘머프 앤 마커스’에 출연해 현재 팀 분위기에 대해 “모두가 답답해하고 있다”며 “20승 30패 출발에 만족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리즈를 “힘든 시리즈”라고 평가하며, 특히 두 번째 경기의 역전패와 마지막 경기에서 리드를 지키지 못한 흐름을 “충격적인 패배이자 뼈아픈 결과”라고 표현했다.
포지는 다만 시즌 전체를 아직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직 시즌의 3분의 1도 지나지 않았다”며 “프런트 오피스, 토니 바이텔로 감독과 코칭스태프 모두 이 선수들이 다시 흐름을 탈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야구는 정말 어려운 경기다. 매일 경기를 하기 때문에 숨을 곳이 없다. 그만큼 선수들을 겸손하게 만드는 스포츠”라고 덧붙였다.
최근 자이언츠를 향해 제기된 “투지와 끈기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포지는 “투지나 근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정신적인 부분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팀이 부진한 흐름 속에서 “‘또 이런 일이 벌어지는구나’라는 분위기에 빠질 수 있고, 반대로 너무 잘하려고 애쓰는 것이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토니 바이텔로 감독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포지는 바이텔로 감독이 메이저리그 첫 시즌 초반 50경기를 치른 상황에 대해 “견고하게 해오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결과가 나오지 않는 현실을 부정하지 않았다. 그는 “토니보다 이 상황을 더 무겁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그가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가까이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포지는 대학 야구와 메이저리그의 차이도 언급했다. 그는 “대학은 50~60경기 정도지만, 메이저리그는 정규시즌 162경기에 스프링캠프 경기까지 더해지는 긴 여정”이라며 “바이텔로에게 계속 전하고 싶은 것은 방향을 잃지 말고 계속 일을 해나가야 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론 지금 우리가 하는 방식이 결과로 이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그대로만 하라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매일 해야 할 일을 해내는 자세는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팬들 사이에서 가장 큰 논란이 되고 있는 브라이스 엘드리지 기용 문제에 대해서도 포지는 입장을 밝혔다. 엘드리지는 콜업 이후 강한 타구를 보여주며 기대를 모았지만, 꾸준한 선발 기회를 얻지 못하면서 ‘선수 기용’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포지는 “21세 선수를 가장 좋은 상황에 놓으려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케이시 슈미트가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고, 기존 베테랑 선수들도 타격감을 끌어올리면서 엘드리지에게 매일 출전 기회를 주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엘드리지를 빅리그에 두는 것이 좋은지, 새크라멘토에서 매일 타석을 소화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는 “하루하루 평가할 문제”라고 답했다.
이는 엘드리지가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가능성도 열려 있음을 시사한 발언이다. 포지는 “장기 계획을 이미 정해놓은 것은 아니다. 상황을 매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자이언츠가 현재 베테랑 중심의 승부를 이어가는 것인지, 아니면 젊은 선수들을 올리며 조용한 리빌드에 들어간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포지는 “우리는 이기려고 하고 있다”며 “조용한 리빌드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헤수스 로드리게스, 브라이스 엘드리지, 트레버 맥도널드, 다니엘 수색 등 젊은 선수들의 등장이 리빌드 신호가 아니라 “지금 이기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포지는 “로스터를 보면 조용한 리빌드가 진행 중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우리는 승리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불펜 문제에 대한 질문도 집중적으로 나왔다. 자이언츠는 올 시즌 확실한 마무리 투수 없이 경기를 치르며 여러 차례 8회와 9회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필라델피아, 탬파베이, 애리조나전에서 놓친 경기들이 현재 팀 성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포지는 시즌 전 확실한 마무리 투수를 영입하지 않은 결정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팀이 확실한 마무리 투수를 원한다”며 “우리 불펜에도 좋은 공을 던지는 선수들이 있다.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이언 워커가 마무리 역할을 맡아주기를 기대했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진 기복을 고려해 상황을 지켜보려 했다”고도 밝혔다.
포지는 구단주 측이 연봉 지출에 제한을 걸었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마무리 투수 영입이 무산된 것은 예산 제한 때문이 아니라, 시장 상황과 비용 대비 효과를 고려한 프런트의 판단이었다는 설명이다.
향후 불펜 운용에 대해서는 “한 명이 역할을 할 수도 있고, 집단 마무리 방식이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20승 30패 팀이다. 이길 수 있는 상황에서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패트릭 베일리를 트레이드한 결정에 대해서도 포지는 자세히 설명했다. 베일리는 자이언츠 시스템에서 성장한 포수이자 골드글러브 수상 경력이 있는 수비형 포수였지만, 공격 부진이 결국 트레이드 배경이 됐다.
포지는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며 “베일리는 시스템을 통해 올라왔고, 수비적으로 큰 가치를 가진 선수였다. 하지만 끝내 방망이가 올라오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니엘 수색과 헤수스 로드리게스가 포수진에 새로운 공격력을 더할 수 있다고 판단했고, 여기에 유망 투수 매트 윌킨슨과 드래프트 29순위 지명권을 확보할 수 있었던 점이 트레이드를 결정한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베일리의 수비 가치를 과소평가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포지는 자신도 포수 출신으로서 베일리의 수비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면서도, “수색과 로드리게스가 가진 가능성을 함께 봤다”고 말했다.
케이시 슈미트의 좌익수 기용 가능성도 언급됐다. 포지는 “가능성이 있다”며 “엘리엇 라모스가 꽤 오랜 기간 빠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라모스의 구체적인 복귀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지만, 근육 부상의 경우 서둘러 복귀할 경우 재발 위험이 있는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포지는 슈미트에 대해 “어려운 역할을 맡으면서도 계속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며 “팀이 요구하는 자리에 기꺼이 나서는 진정한 프로”라고 평가했다.
팀 분위기에 대한 외부 비판도 인터뷰의 주요 주제였다. 전 자이언츠 포수이자 2001년 다이아몬드백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감독인 밥 브렌리가 최근 자이언츠 선수단 분위기에 대해 “너무 장난스러운 모습이 보인다”고 지적한 것과 관련해 포지는 “그 발언은 듣지 못했다”면서도, 팀이 부진할 때는 모든 것이 확대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윌리 아다메스가 경기 중 저지른 주루 실수에 대해서도 “그 자신이 부끄러웠다고 인정했고, 직접 해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30승 20패였다면 그런 이야기가 나왔겠느냐”고 반문했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추가적인 큰 움직임이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포지는 “큰 전력 보강을 하겠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러려면 팀이 먼저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팀이 반등해 마감 시한에 보강할 수 있는 위치에 서는 것이 현재 목표라고 밝혔다. 반대로 성적이 계속 나아지지 않을 경우 지난해처럼 젊은 자원을 확보하는 방향의 움직임도 가능하다는 점을 부정하지 않았다.
트레버 맥도널드의 향후 기용에 대해서도 “계속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로건 웹이 복귀하면 선발 로테이션 조정이 필요하지만, 맥도널드가 금요일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 구단 내부 논의에 압박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뷰 말미에서 포지는 자신의 책임론도 피하지 않았다. 바이텔로 감독이 팀을 개선하기 위해 영입됐지만 현재 성적이 20승 30패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포지는 “모든 책임을 한 사람에게 돌리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며 “토니보다 나에게 먼저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현재 평가에 대해서도 “승패만 놓고 본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고 인정했다. 다만 구단 팜 시스템에 대한 기대는 유지했다. 포지는 “우리 팜에는 흥미로운 선수들이 많고, 드래프트를 통해 더 많은 자원을 추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음에 이야기할 때는 더 긍정적인 내용이 많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