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 박준영 원장의 나도 가수다!] 제7장 고음이 안된다고?? 고양이 발성(반가성)을 따라하자!!

고음이 안된다고? 고양이 발성(반가성)을 따라하자!! 자료사진.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음을 올리고 싶은 갈망이 있다!! 아니 저 가수는 저 사람은 어떻게 저렇게 편하게 고음을 올리지? 고음을 올리기 위해 소리를 질러보지만 대부분 올라는 가나 듣기가 싫거나 아니면 그냥 가성 소리를 내서 중음부 소리와 차이가 나서 듣기가 이상할 것이다.

고음을 올리기 위해서 우선 앞서 배웠던 턱을 열고 소리를 편안하게 내는 연습을 저음부와 중음부, 중고음부까지 해야 한다. 그런데 자신의 한계음이 왔을 때는 그냥 정석의 소리를 내서는 올라가지지 않는다.

마술사들은 수 없는 연습을 통해 마치 마술이 정말 마법을 부리는 것 처럼 우리 눈의 착시 현상을 일으킨다. 마찬가지로 노래를 정말 잘하고 고음을 잘 올리는 사람들은 일반인이 듣기에 그냥 진성으로 질러서 올리는 것 처럼 들리지만 사실 그냥 진성이 아니라 가성과 진성이 섞인 소리일 확률이 크다. 연습이 잘 되지 않은 사람은 이런 소리를 내면 대부분 가성의 티가 많이 날 것이다.

그래서 이번 편에서는 티가 나지 않는 또 소리가 예쁘면서 힘이 있는 고음 내는 방법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1.고양이처럼 소리내자. 고양이 소리를 생각해보라. 몹시 얇고 고음으로 미야오~~~ 하는 그 소리. 높은 음으로 이 소리를 흉내 내려고 하면 턱 밑에 붙은 근육이 힘이 들어가는 것이 느껴질 것이다. 성대 양쪽의 근육으로 성대를 잘 붙여서 가락 국수 뽑아내듯이 소리를 뽑아내면 된다. 선천적으로 목소리가 허스키하고 소리가 잘 붙지 않아 바람이 많이 나오는 분들은 이 소리내기가 좀 어려울 수 도 있다. 미야오~~ 라는 소리를 아주 높은 부분부터 소리를 내서 밴딩으로 내려오게 소리를 연습한다.

2. `위` 라는 발음으로 2옥타브 라 나 시 정도부터 소리를 내보자(길게 소리내기). 이때 목에 힘이 들어가서 목이 쫄리면 안되고 편안한 느낌이어야 한다. 그런데 주의할 것은 너무 편하게 내다보면 또 호흡이 빠지면서 성대 접지가 잘 안될 수 있다. 2옥타브 라 나 시 정도 음역에서 연습 후 잘 되면 반음씩 올려서 연습하자. 위 라는 발음은 발음 자체가 소리를 모으는 발음으로 소리가 얇게 모이고 뽑아져 나오는 느낌으로 고음을 내기 쉽게 만든다.

3. 위 라는 발음으로 소리가 잘 난다면 위 라는 발음으로 소리를 내면서 발음을 위 에서 아 로 바꾸는 연습을 해보자. 주의 사항은 위 에서 아 로 발음을 바꿀 때 천천히 바꾸면서 목소리 색깔이 변하지 않게 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그럼 이렇게 연습한 소리를 어떻게 노래에 적용하면 될까?

노래 자체는 가사가 다양하고 발음도 다양해서 그냥 가사를 가지고 노래를 하면 연습했던 소리가 잘 나오지 않을 수 있다. 그러므로 높은 노래 하나를 정해서 음악을 틀어 놓고 위 나 이 발음으로만 노래를 불러보면 감이 더 잘 올 것이다.

한가지 발음으로 고음부 소리 연습을 충분히 했다면 그 다음 가사로 노래를 불러보면 된다. 가사로 부를 경우 발음을 조금 또박또박 소리를 내면 더 좋다. 발음을 흐리는 사람은 소리도 흐트러지고… 반대로 발음만 정확히 잡으려 해도 소리 자체가 더 잘 붙고 좋아진다.

그럼 다음 시간에는 두성소리 내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Junyfore Music 박준영 원장 약력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보컬 전공
▶︎가수 주니퍼 ‘하늘끝에서 흘린눈물’
▶︎대한민국 문화장관부 가창상 수상
▶︎경복대학교 보컬앙상블 교수
▶︎서울예대 평생교육원 보컬강사
▶︎SBS 태양속으로, MBC 하늘이시여 ,KBS 성장드라마 반올림 OST 작곡 및 가창
▶︎2015 너의 목소리가 보여 휘성편
▶︎2022 싱어게인2 출연
▶︎현 한국 주니퍼아이엔씨 대표, Junyfore Music 산호세점 원장

❖Junyfore Music 산호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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