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라운드 8언더파 맹타로 역전 우승
전날 선두였던 김효주-최혜진은 준우승
한인 골퍼 지나 김(한국명 김민경)이 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나 김은 14일 미시간주 미들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6 LPGA 다우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야나 윌슨과 호흡을 맞춰 최종 합계 17언더파 263타를 기록, 김효주-최혜진 조를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다우 챔피언십은 L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2인 1조 팀 경기로 열리는 대회다. 1·3라운드는 두 선수가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 2·4라운드는 각자 공을 친 뒤 더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라운드 역시 포볼 방식으로 치러졌고, 지나 김-윌슨 조는 이 방식의 장점을 극대화하며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전날까지 흐름은 한국 선수들에게 유리했다. 김효주-최혜진 조는 3라운드까지 10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최종일을 맞았다. 지나 김-윌슨 조는 9언더파 단독 2위로 출발해 선두와의 격차가 1타에 불과했지만, 우승 경험이 풍부한 김효주와 꾸준한 경기력을 앞세운 최혜진 조를 상대로 마지막 날 추격전을 벌여야 했다.
승부는 초반부터 요동쳤다. 지나 김은 3번홀 버디로 추격의 시동을 걸었고, 5번홀에서는 지나 김과 윌슨이 나란히 이글을 잡아내며 단숨에 선두권 흐름을 뒤집었다. 이후 두 선수는 막판 15번홀과 16번홀에서 위기를 맞았지만 파 세이브로 버텼고, 17번홀에서 윌슨이 버디를 추가하며 사실상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지나 김-윌슨 조는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김효주-최혜진 조도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두 선수는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5언더파 65타를 합작하며 최종 합계 15언더파 265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나 김-윌슨 조가 초반 이글과 후반 버디로 더 강하게 치고 나가면서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우승은 지나 김에게 커리어의 전환점이 됐다. 2000년생으로 노스캐롤라이나 출신인 지나 김은. 2019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US여자오픈에서 공동 12위에 오르며 주목받았고, 2022년 LPGA 투어에 데뷔했다. 이번 대회는 그의 LPGA 투어 첫 우승이다.
우승 파트너 윌슨에게도 의미 있는 대회였다. 19세 루키인 윌슨은 이번 우승으로 대회 역사상 최연소 챔피언이 됐고, 지나 김과 함께 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두 선수는 우승으로 2027년까지 LPGA 투어 시드와 주요 메이저 대회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우승 상금은 각각 40만2,691달러다.
한국 선수들의 상위권 성적도 돋보였다. 지난해 우승팀 임진희-이소미 조는 최종 라운드에서 9언더파 61타를 몰아치며 최종 합계 14언더파 266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김아림-윤이나 조도 11언더파 269타로 공동 7위를 기록하며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은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와 조를 이뤄 8언더파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쳤고, 배지니-로빈 최 조도 같은 8언더파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안나린-주소빈 조는 5언더파 28위에 올랐다. 한국 및 한인 선수들이 우승, 준우승, 공동 3위, 공동 7위까지 상위권에 고르게 포진하며 이번 대회는 한국 골프의 깊은 경쟁력을 다시 보여준 무대가 됐다.
다우 챔피언십은 L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2인 1조 팀 경기로 열리는 대회다. 1·3라운드는 두 선수가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 2·4라운드는 각자 공을 친 뒤 더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라운드 역시 포볼 방식으로 치러졌고, 지나 김-윌슨 조는 이 방식의 장점을 극대화하며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전날까지 흐름은 한국 선수들에게 유리했다. 김효주-최혜진 조는 3라운드까지 10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최종일을 맞았다. 지나 김-윌슨 조는 9언더파 단독 2위로 출발해 선두와의 격차가 1타에 불과했지만, 우승 경험이 풍부한 김효주와 꾸준한 경기력을 앞세운 최혜진 조를 상대로 마지막 날 추격전을 벌여야 했다.
승부는 초반부터 요동쳤다. 지나 김은 3번홀 버디로 추격의 시동을 걸었고, 5번홀에서는 지나 김과 윌슨이 나란히 이글을 잡아내며 단숨에 선두권 흐름을 뒤집었다. 이후 두 선수는 막판 15번홀과 16번홀에서 위기를 맞았지만 파 세이브로 버텼고, 17번홀에서 윌슨이 버디를 추가하며 사실상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지나 김-윌슨 조는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김효주-최혜진 조도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두 선수는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5언더파 65타를 합작하며 최종 합계 15언더파 265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나 김-윌슨 조가 초반 이글과 후반 버디로 더 강하게 치고 나가면서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우승은 지나 김에게 커리어의 전환점이 됐다. 2000년생으로 노스캐롤라이나 출신인 지나 김은. 2019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US여자오픈에서 공동 12위에 오르며 주목받았고, 2022년 LPGA 투어에 데뷔했다. 이번 대회는 그의 LPGA 투어 첫 우승이다.
우승 파트너 윌슨에게도 의미 있는 대회였다. 19세 루키인 윌슨은 이번 우승으로 대회 역사상 최연소 챔피언이 됐고, 지나 김과 함께 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두 선수는 우승으로 2027년까지 LPGA 투어 시드와 주요 메이저 대회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우승 상금은 각각 40만2,691달러다.
한국 선수들의 상위권 성적도 돋보였다. 지난해 우승팀 임진희-이소미 조는 최종 라운드에서 9언더파 61타를 몰아치며 최종 합계 14언더파 266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김아림-윤이나 조도 11언더파 269타로 공동 7위를 기록하며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은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와 조를 이뤄 8언더파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쳤고, 배지니-로빈 최 조도 같은 8언더파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안나린-주소빈 조는 5언더파 28위에 올랐다. 한국 및 한인 선수들이 우승, 준우승, 공동 3위, 공동 7위까지 상위권에 고르게 포진하며 이번 대회는 한국 골프의 깊은 경쟁력을 다시 보여준 무대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