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기 승리 뒤 3연패…원정 시리즈 패배
이정후 통산 300안타 달성, 타격감 유지
선발진 난조·득점권 침묵에 반등 기회 놓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4연전에서 첫 경기를 잡은 뒤 내리 3경기를 내주며 시리즈 패배를 당했다. 이정후는 4연전에서 4안타를 기록하고 메이저리그 통산 300안타 고지를 밟았지만 팀의 연패를 막지는 못했다.
자이언츠는 2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파드리스와의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4대5로 패했다. 지난달 30일 첫 경기를 4대1로 이겼던 자이언츠는 이후 0대7, 5대6, 4대5로 3연패를 당해 1승 3패로 시리즈를 마쳤다. 자이언츠는 이번 4연전에서 13점을 올리고 19점을 내줬으며 시즌 성적은 47승 65패가 됐다.
이정후는 이번 시리즈에서 14타수 4안타, 타율 2할8푼6리를 기록했다. 안타 4개 가운데 2개가 2루타였고 1득점과 도루 1개도 더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치며 기존 연속 안타 행진은 중단됐지만, 3차전과 4차전에서 다시 안타를 기록하며 마지막 두 경기 연속 안타로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최종전에서는 3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작성해 시즌 타율을 3할1리로 끌어올렸다.
첫 경기에서는 선발 로비 레이와 신인 포수 대니얼 수색의 활약이 돋보였다. 레이는 6이닝 동안 안타 4개와 볼넷 1개만 내주고 1실점으로 막았다. 삼진 6개를 잡으며 최근 10차례 선발 등판에서 7승 무패를 기록했고 시즌 10승째를 올렸다.
자이언츠는 1회 라파엘 데버스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린 뒤 2회 수색의 투런 홈런으로 3대0까지 달아났다. 수색은 5회에도 희생플라이를 기록해 팀의 4점 가운데 3점을 책임졌다. 불펜진도 남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파드리스의 5연승을 저지했다.
이정후는 첫 경기에서 3타수 1안타와 볼넷을 기록했다. 8회 우익선상으로 향하는 2루타를 터뜨리며 메이저리그 통산 300번째 안타를 작성했다. 2024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정후는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던 펫코파크에서 개인 통산 300안타까지 달성하는 의미 있는 장면을 만들었다.
그러나 자이언츠는 두 번째 경기에서 투타가 동시에 무너지며 0대7로 완패했다. 선발 카슨 위즌헌트는 3⅓이닝 동안 7안타와 볼넷 4개를 허용하며 6실점했다. 1회부터 매니 마차도의 희생플라이와 루이스 캄푸사노의 적시타로 2점을 내줬고, 4회에는 제이스 보웬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과 타이 프랜스의 2타점 적시타까지 나오며 점수 차가 벌어졌다.
자이언츠 타선은 이날 단 2안타에 그쳤다. 루이스 아라에즈와 크리스천 코스만 안타를 기록했고 이정후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파드리스는 선발 오프너 브래즐리 로드리게스에 이어 마쓰이 유키와 헤르만 마르케스가 나서 자이언츠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마르케스는 마지막 5이닝을 1피안타로 막고 개인 통산 첫 세이브를 올렸다.
세 번째 경기는 자이언츠가 극적인 동점을 만들고도 끝내기 안타를 허용한 가장 아쉬운 경기였다. 자이언츠는 3회 오슬레이비스 바사베의 투런 홈런과 윌리 아다메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대2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선발 타일러 말리가 4회 프레디 퍼민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다시 리드를 빼앗겼다.
말리는 5⅔이닝 동안 안타 5개와 볼넷 2개를 허용하고 5실점했다. 삼진은 9개를 잡았지만 장타와 실점 위기 관리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파드리스는 6회 1점을 추가해 5대3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자이언츠는 8회 파드리스의 강속구 마무리 메이슨 밀러를 상대로 반격했다. 1사 만루에서 바사베가 시속 103마일 직구를 받아쳐 좌측 펜스 앞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자이언츠는 5대5 동점을 만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바사베는 홈런을 포함해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9회말 딜런 스미스가 선두 타자 산더르 보하르츠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된 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고의볼넷으로 내보냈지만, 2사 후 제이크 크로넨워스에게 중전 끝내기 안타를 맞아 5대6으로 패했다.
이정후는 3차전에서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3회 선두 타자로 안타를 치며 공격의 물꼬를 텄고, 바사베의 투런 홈런 때 홈을 밟았다. 다만 출루 후 견제에 걸리고 도루 시도에서도 아웃되는 등 주루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최종전에서도 자이언츠는 초반 실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선발 랜던 루프가 2회 잭슨 메릴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한 데 이어 크로넨워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한 이닝에 4점을 내줬다. 루프는 4⅔이닝 6피안타 4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10패째를 기록했다.
자이언츠는 4회 아다메스의 적시타와 드루 캐버노의 내야 땅볼로 2점을 만회했다. 5회에는 바사베가 이틀 연속 홈런을 터뜨렸고, 8회 데버스가 시즌 23호 솔로 홈런을 기록해 4대5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마지막 동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1점 차 패배를 당했다.
이정후는 최종전에서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2루타를 포함한 멀티히트에 시즌 7호 도루까지 성공하며 공수와 주루에서 분전했다. 자이언츠가 기록한 7안타 가운데 2개를 책임졌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으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번 시리즈의 가장 큰 문제는 선발진의 기복이었다. 첫 경기에서 레이가 6이닝 1실점으로 승리의 기반을 마련했지만, 이후 위즌헌트와 말리, 루프는 합계 13⅔이닝 동안 16실점했다. 자이언츠는 세 경기에서 모두 초반부터 추격하는 상황에 놓였고, 타선이 뒤늦게 반격해도 경기를 뒤집기에는 부담이 컸다.
타선도 경기별 편차가 컸다. 첫 경기에서 11안타, 세 번째 경기에서 12안타를 기록했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는 2안타에 묶였다. 최종전에서도 7안타를 기록했으나 득점권에서 6타수 1안타에 그쳐 1점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4연전 전체로는 자이언츠가 32안타, 파드리스가 36안타로 큰 차이가 없었지만 득점은 13대19로 벌어졌다.
수색과 바사베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은 위안이었다. 수색은 첫 경기에서 홈런을 포함해 3타점을 올렸고, 바사베는 마지막 두 경기에서 홈런 2개와 2루타 1개를 기록하며 5타점을 쓸어 담았다. 특히 바사베는 파드리스 마무리 밀러의 시속 103마일 직구를 공략해 동점타를 만들어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정후 역시 팀의 시리즈 패배 속에서 꾸준한 타격감을 확인했다. 4연전에서 세 차례 안타를 기록했고 첫 경기 통산 300안타, 마지막 경기 멀티히트와 도루를 더했다. 팀 타선이 침체한 두 번째 경기에서는 함께 침묵했지만, 마지막 두 경기에서 연속 안타를 생산하며 시즌 타율 3할대를 지켰다.
자이언츠는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로비 레이와 루이스 아라에즈 등 주축 선수들의 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시리즈 패배까지 떠안았다. 첫 경기의 안정된 선발투수와 젊은 타자들의 가능성은 확인했지만, 선발진의 기복과 득점권 결정력 부족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후반기 반등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자이언츠는 2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파드리스와의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4대5로 패했다. 지난달 30일 첫 경기를 4대1로 이겼던 자이언츠는 이후 0대7, 5대6, 4대5로 3연패를 당해 1승 3패로 시리즈를 마쳤다. 자이언츠는 이번 4연전에서 13점을 올리고 19점을 내줬으며 시즌 성적은 47승 65패가 됐다.
이정후는 이번 시리즈에서 14타수 4안타, 타율 2할8푼6리를 기록했다. 안타 4개 가운데 2개가 2루타였고 1득점과 도루 1개도 더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치며 기존 연속 안타 행진은 중단됐지만, 3차전과 4차전에서 다시 안타를 기록하며 마지막 두 경기 연속 안타로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최종전에서는 3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작성해 시즌 타율을 3할1리로 끌어올렸다.
첫 경기에서는 선발 로비 레이와 신인 포수 대니얼 수색의 활약이 돋보였다. 레이는 6이닝 동안 안타 4개와 볼넷 1개만 내주고 1실점으로 막았다. 삼진 6개를 잡으며 최근 10차례 선발 등판에서 7승 무패를 기록했고 시즌 10승째를 올렸다.
자이언츠는 1회 라파엘 데버스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린 뒤 2회 수색의 투런 홈런으로 3대0까지 달아났다. 수색은 5회에도 희생플라이를 기록해 팀의 4점 가운데 3점을 책임졌다. 불펜진도 남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파드리스의 5연승을 저지했다.
이정후는 첫 경기에서 3타수 1안타와 볼넷을 기록했다. 8회 우익선상으로 향하는 2루타를 터뜨리며 메이저리그 통산 300번째 안타를 작성했다. 2024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정후는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던 펫코파크에서 개인 통산 300안타까지 달성하는 의미 있는 장면을 만들었다.
그러나 자이언츠는 두 번째 경기에서 투타가 동시에 무너지며 0대7로 완패했다. 선발 카슨 위즌헌트는 3⅓이닝 동안 7안타와 볼넷 4개를 허용하며 6실점했다. 1회부터 매니 마차도의 희생플라이와 루이스 캄푸사노의 적시타로 2점을 내줬고, 4회에는 제이스 보웬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과 타이 프랜스의 2타점 적시타까지 나오며 점수 차가 벌어졌다.
자이언츠 타선은 이날 단 2안타에 그쳤다. 루이스 아라에즈와 크리스천 코스만 안타를 기록했고 이정후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파드리스는 선발 오프너 브래즐리 로드리게스에 이어 마쓰이 유키와 헤르만 마르케스가 나서 자이언츠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마르케스는 마지막 5이닝을 1피안타로 막고 개인 통산 첫 세이브를 올렸다.
세 번째 경기는 자이언츠가 극적인 동점을 만들고도 끝내기 안타를 허용한 가장 아쉬운 경기였다. 자이언츠는 3회 오슬레이비스 바사베의 투런 홈런과 윌리 아다메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대2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선발 타일러 말리가 4회 프레디 퍼민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다시 리드를 빼앗겼다.
말리는 5⅔이닝 동안 안타 5개와 볼넷 2개를 허용하고 5실점했다. 삼진은 9개를 잡았지만 장타와 실점 위기 관리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파드리스는 6회 1점을 추가해 5대3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자이언츠는 8회 파드리스의 강속구 마무리 메이슨 밀러를 상대로 반격했다. 1사 만루에서 바사베가 시속 103마일 직구를 받아쳐 좌측 펜스 앞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자이언츠는 5대5 동점을 만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바사베는 홈런을 포함해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9회말 딜런 스미스가 선두 타자 산더르 보하르츠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된 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고의볼넷으로 내보냈지만, 2사 후 제이크 크로넨워스에게 중전 끝내기 안타를 맞아 5대6으로 패했다.
이정후는 3차전에서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3회 선두 타자로 안타를 치며 공격의 물꼬를 텄고, 바사베의 투런 홈런 때 홈을 밟았다. 다만 출루 후 견제에 걸리고 도루 시도에서도 아웃되는 등 주루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최종전에서도 자이언츠는 초반 실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선발 랜던 루프가 2회 잭슨 메릴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한 데 이어 크로넨워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한 이닝에 4점을 내줬다. 루프는 4⅔이닝 6피안타 4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10패째를 기록했다.
자이언츠는 4회 아다메스의 적시타와 드루 캐버노의 내야 땅볼로 2점을 만회했다. 5회에는 바사베가 이틀 연속 홈런을 터뜨렸고, 8회 데버스가 시즌 23호 솔로 홈런을 기록해 4대5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마지막 동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1점 차 패배를 당했다.
이정후는 최종전에서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2루타를 포함한 멀티히트에 시즌 7호 도루까지 성공하며 공수와 주루에서 분전했다. 자이언츠가 기록한 7안타 가운데 2개를 책임졌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으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번 시리즈의 가장 큰 문제는 선발진의 기복이었다. 첫 경기에서 레이가 6이닝 1실점으로 승리의 기반을 마련했지만, 이후 위즌헌트와 말리, 루프는 합계 13⅔이닝 동안 16실점했다. 자이언츠는 세 경기에서 모두 초반부터 추격하는 상황에 놓였고, 타선이 뒤늦게 반격해도 경기를 뒤집기에는 부담이 컸다.
타선도 경기별 편차가 컸다. 첫 경기에서 11안타, 세 번째 경기에서 12안타를 기록했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는 2안타에 묶였다. 최종전에서도 7안타를 기록했으나 득점권에서 6타수 1안타에 그쳐 1점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4연전 전체로는 자이언츠가 32안타, 파드리스가 36안타로 큰 차이가 없었지만 득점은 13대19로 벌어졌다.
수색과 바사베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은 위안이었다. 수색은 첫 경기에서 홈런을 포함해 3타점을 올렸고, 바사베는 마지막 두 경기에서 홈런 2개와 2루타 1개를 기록하며 5타점을 쓸어 담았다. 특히 바사베는 파드리스 마무리 밀러의 시속 103마일 직구를 공략해 동점타를 만들어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정후 역시 팀의 시리즈 패배 속에서 꾸준한 타격감을 확인했다. 4연전에서 세 차례 안타를 기록했고 첫 경기 통산 300안타, 마지막 경기 멀티히트와 도루를 더했다. 팀 타선이 침체한 두 번째 경기에서는 함께 침묵했지만, 마지막 두 경기에서 연속 안타를 생산하며 시즌 타율 3할대를 지켰다.
자이언츠는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로비 레이와 루이스 아라에즈 등 주축 선수들의 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시리즈 패배까지 떠안았다. 첫 경기의 안정된 선발투수와 젊은 타자들의 가능성은 확인했지만, 선발진의 기복과 득점권 결정력 부족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후반기 반등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