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18번 홀에서 아쉬운 마무리
챔피언조 김세영은 5위로 대회 마쳐
넬리 코다 US여자오픈 대회 ‘첫 우승’
전인지와 김세영이 제81회 US여자오픈에서 마지막 날까지 우승 경쟁에 나섰지만, 정상 문턱을 넘지는 못했다. 캘리포니아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7일 막을 내린 이번 대회 우승은 넬리 코다에게 돌아갔다. 코다는 최종 라운드 후반 17번 홀 버디로 단독 선두에 오른 뒤 18번 홀을 파로 막아내며 자신의 첫 US여자오픈 우승을 확정했다.
한국 선수들에게는 아쉬움이 크게 남는 대회였다. 김세영은 3라운드까지 합계 6언더파로 코다와 공동 선두를 이루며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에 나섰다. 2020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이후 또 한 번의 메이저 우승을 노린 김세영은 대회 내내 공격적인 아이언 샷과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리비에라의 까다로운 코스 세팅을 버텨냈다. 특히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8타를 기록하며 우승권을 지켜냈다.
김세영은 최종 라운드에서도 초반부터 코다와 맞붙으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중반 한때 전인지, 코다, 가비 로페스와 함께 공동 선두권을 형성하며 우승 가능성을 살렸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메이저 대회 특유의 압박감 속에서도 챔피언조에서 끝까지 버틴 경기력은 인상적이었지만, 마지막 승부처에서 한 타를 더 줄이지 못하며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전인지의 추격은 더 극적이었다. 2015년 US여자오픈 챔피언인 전인지는 3라운드까지 합계 5언더파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코다와 김세영 바로 뒤에서 최종일을 맞은 전인지는 마지막 라운드 후반 한때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리비에라의 분위기를 흔들었다. 전인지 특유의 큰 경기 집중력과 정교한 쇼트게임이 살아나면서 11년 만의 US여자오픈 정상 탈환 가능성도 현실로 다가오는 듯했다.
하지만 승부는 마지막 두 홀에서 갈렸다. 전인지가 18번 홀에서 리드를 지킬 기회를 살리지 못한 사이, 코다는 17번 홀에서 결정적인 버디를 잡아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전인지는 마지막 홀에서 아쉽게 타수를 잃으며 공동 4위권으로 밀렸고, 코다는 18번 홀 파 세이브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한때 선두를 잡았던 전인지로서는 마지막 홀의 결과가 두고두고 아쉬울 수밖에 없는 마무리였다.
코다는 이번 우승으로 자신의 네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했다. 첫날 2오버파로 출발했지만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연속 67타를 치며 우승권으로 올라섰고, 최종 라운드에서는 흔들림 없는 후반 운영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올해 셰브론 챔피언십에 이어 US여자오픈까지 제패하면서 여자골프 최정상 선수다운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여자골프에도 의미 있는 무대였다. 전인지와 김세영이 마지막 날까지 리더보드 최상단을 위협했고, 유현조도 3라운드까지 3언더파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국계 미국 선수 앨리슨 리 역시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오르며 초반 대회 흐름을 주도했다.
반면 일부 한국 및 한국계 선수들은 리비에라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이정은6는 합계 6오버파, 고진영은 12오버파로 컷 탈락했고, 김효주도 9오버파로 주말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계 선수 미셸 위 웨스트는 7오버파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고, 리디아 고 역시 5오버파로 대회를 일찍 마쳤다.
한국 선수들에게는 아쉬움이 크게 남는 대회였다. 김세영은 3라운드까지 합계 6언더파로 코다와 공동 선두를 이루며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에 나섰다. 2020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이후 또 한 번의 메이저 우승을 노린 김세영은 대회 내내 공격적인 아이언 샷과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리비에라의 까다로운 코스 세팅을 버텨냈다. 특히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8타를 기록하며 우승권을 지켜냈다.
김세영은 최종 라운드에서도 초반부터 코다와 맞붙으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중반 한때 전인지, 코다, 가비 로페스와 함께 공동 선두권을 형성하며 우승 가능성을 살렸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메이저 대회 특유의 압박감 속에서도 챔피언조에서 끝까지 버틴 경기력은 인상적이었지만, 마지막 승부처에서 한 타를 더 줄이지 못하며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전인지의 추격은 더 극적이었다. 2015년 US여자오픈 챔피언인 전인지는 3라운드까지 합계 5언더파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코다와 김세영 바로 뒤에서 최종일을 맞은 전인지는 마지막 라운드 후반 한때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리비에라의 분위기를 흔들었다. 전인지 특유의 큰 경기 집중력과 정교한 쇼트게임이 살아나면서 11년 만의 US여자오픈 정상 탈환 가능성도 현실로 다가오는 듯했다.
하지만 승부는 마지막 두 홀에서 갈렸다. 전인지가 18번 홀에서 리드를 지킬 기회를 살리지 못한 사이, 코다는 17번 홀에서 결정적인 버디를 잡아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전인지는 마지막 홀에서 아쉽게 타수를 잃으며 공동 4위권으로 밀렸고, 코다는 18번 홀 파 세이브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한때 선두를 잡았던 전인지로서는 마지막 홀의 결과가 두고두고 아쉬울 수밖에 없는 마무리였다.
코다는 이번 우승으로 자신의 네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했다. 첫날 2오버파로 출발했지만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연속 67타를 치며 우승권으로 올라섰고, 최종 라운드에서는 흔들림 없는 후반 운영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올해 셰브론 챔피언십에 이어 US여자오픈까지 제패하면서 여자골프 최정상 선수다운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여자골프에도 의미 있는 무대였다. 전인지와 김세영이 마지막 날까지 리더보드 최상단을 위협했고, 유현조도 3라운드까지 3언더파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국계 미국 선수 앨리슨 리 역시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오르며 초반 대회 흐름을 주도했다.
반면 일부 한국 및 한국계 선수들은 리비에라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이정은6는 합계 6오버파, 고진영은 12오버파로 컷 탈락했고, 김효주도 9오버파로 주말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계 선수 미셸 위 웨스트는 7오버파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고, 리디아 고 역시 5오버파로 대회를 일찍 마쳤다.




